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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당대표 후보 _전남대의원대회 - 추미애 “저는 한 번도 당적을 바꾼 적이 없다” - 추미애 “김대중 대통령님께서 남기신 유언은 ‘통합’이었다”
  • 기사등록 2016-08-17 00:02:14
  • 수정 2016-08-22 22: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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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가 8월16일 오후 2시 전남 화순 화니움 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지난 13일 전북과 광주를 시작으로 호남대전을 벌이고 있는 후보들은‘반드시 호남의 민심을 돌리겠다’며 호남의 지지를 얻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자리를 가득 메운 당원들은 열렬한 지지와 환호로 후보들을 환영했다.



<</span>사진> 후보 연설에 앞서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들과 손을 맞잡고 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는 추미애 후보

추미애 후보는 호남은 우리당의 뿌리로서, 뿌리는 아무리 흔들어도 흔들리지 않는다저 추미애 한번도 당적을 바꿔본 적도 없고 흔들린 적이 없다고 열변을 토해냈다.

<</span>사진>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는 추미애 당대표 후보

이어 김대중 대통령님께서 제가 지지세력의 분열을 막기 위해 삼보일배를 했을 때 그 모습을 차마 보지 못하겠다하시면서 텔레비전을 보지 못하고 눈물을 글썽이셨다며 김대중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특히대통령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꼭 통합해달라고 하셨다그 유언을 민주종가의 맏며느리 저 추미애가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span>사진> 정견을 발표하고 있는 추미애 후보

추 후보는 당대표가 되면 직접 호남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매달 한 번씩 호남을 찾고 전남도당에 공천권을 돌려드림으로써 공정한 당 인사운영을 통해 강한 야당, 승리하는 야당을 만들겠다모두가 승자가 되는 대선승리의 길로 안내하겠다고 역설했다.


김상곤 후보는 양극화를 해소하는 민생복지정당과 전국정당을 만들어 호남의 지지를 회복시키겠다다시는 호남 홀대론 같은 말이 나오지 않게 하겠다고 했다.


이종걸 후보는 전남, 호남이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린 지금 이대로의 모습으로는 결코 승리할 수 없다호남이 마음의 문을 열고 박수치고 환호할 수 있는 대통령 후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전 930분 광주MBC에서 열린 토론회에서는 후보들 간의 치열한 공방전이 오고 갔다.


<</span>사진> 광주MBC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초청토론회장에 인사하고

있는 추미애 후보


야권의 내년목표인 정권교체를 위해 어떤 후보를 낼 것이며 단일화 과정에서 당대표의 역할은 어떤 것이냐?”는 공통질문에 추미애 후보는 지난 수개월 동안 지지자들의 한결같은 바람은 흔들리지 말고 강단 있게 분열을 종식하고 통합을 해달라는 것이었다며 정당의 기반이 튼튼하지 않으면 어떠한 확장력도 생기지 않기에 호남에서 주춧돌을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후보자 주도권 토론에서 추 후보는 이 후보에게 자신의 당선을 위해서 당을 뛰쳐나간 사람이 많았다이종걸 후보는 전략적 선택이라며 당의 분열을 주도했던 분과 친하게 지내는데 어떻게 통합의 대표가 되겠다는 것인지 궁금하다고 했다.


세 후보 간의 치열한 공방전이 오간 뒤 호남민심의 회복방안이 무엇이냐?”의 사회자의 공통질문이 이어졌다.


추 후보는 호남을 자기 계파를 위한 정치 지분 챙기기용으로 인식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1회 호남을 방문하는 것을 정례화해서 민심을 듣겠다고 했다. 또한임을 위한 행진곡의 제창문제를 공식화 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광주와 호남이 등을 돌린 이유를 알기에 호남의 신뢰를 찾아 사랑할 수 있는 당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패권을 쥔 세력이 호남을 소외시킨다비주류인 제가 당대표가 되어 호남의 민심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세 후보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치열한 공방전을 마무리 했다. 추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반드시 통합해 달라며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을 절대 잊을 수 없다면서 민주당의 명맥을 잇기 위해 노력해 온 제가 호남의 자긍심을 되찾아오겠다고 말했다.


제주, 경남, 영남을 거쳐 호남에서 일정을 마친 후보들은 내일(17) 오후 2시 청주M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충북대의원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오후 5시에는 원주치악예술관에서 강원대의원대회가 열린다. 불볕더위만큼 뜨거운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가 점점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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