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포기자 10명중 7명,미국과캐나다로
- 3년간 5만2천명 한국 떠나,취득자 보다 더 많아..
<한국 국적을 포기한 사람들이 선택하는 나라는 어디일까?>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의원실이 법무부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대한민국 국적포기자 10명중 7명은 미국과 캐나다 국적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한국으로 귀화한 외국인은 중국 16,328명,베트남 8,485명, 필리핀 1,079명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동안 한국으로 귀화한 2,9506 명중 87%인 25,892명이 이들 아시아 3개국으로부터 유입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최근 3년간 국적 포기자는 5만2천명인데 반해 취득자는 2만9천명에 그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춘석의원은 "국적을 포기하는 계층과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국적 포기자가 취득자 보다 많다는 것은 우리 사회가 경쟁력을 상실해 가고 있다는 지표가 될 수 있다"며 계층별로 원인을 분석해 지원대책을 정책기조에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