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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국회의장, 「아이티 돕기」성금 전달
김형오 의장은 지난 1월 12일 대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아이티 공화국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국제적인 모금활동에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회 전 직원이 동참해 아이티에 작은 희망을 보태자며 「아이티 돕기」 성금의 모금을 제의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회는 2월 1일 제287회 국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국회의장을 비롯해 국회의원·보좌직원 및 교섭단체소속직원의 수당 또는 본봉의 일부를 위문금으로 갹출하기로 의결했다.
김 의장은 「아이티 돕기」성금을 전달하며 “수해가 난 데는 물이 귀하고 화재가 난 데는 불이 귀하다는 말이 있다. 아이티가 그 상황이다”면서, “과학기술이 발달했지만 지진만큼은 예측이 힘들다.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장은“국회에서 금액은 많지 않으나 국회 소속 전 구성원이 성금으로 성의를 표시할 기회를 가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아이티를 비롯해 재난을 당한 지구 곳곳의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대한 적십자사가 더 많은 역할과 활동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유종하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아이티 국민들이 하루 한 끼로 견디고 있다. 식료품도 문제지만 화장실이 없는 것도 문제다. 전달해 주신 성금은 3월 우기 전 간이식 주거시설을 마련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다
선진 외국은 우리보다 30배 넘는 긴급 구호 예산을 가지고 있다. 재난은 준비된 상태에서만 신속히 수습될 수 있다. 우리도 긴급 구호의 조직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기보 취재기자
201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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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세종시 '중진협의체' 명단 확정
한나라당이 세종시 해법으로 제시한 6인 중진협의체 명단을 확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는 이병석, 최병국, 이경재, 서병수, 권영세, 원희룡 의원을 6인 중진협의체 구성원으로 확정하는 안을 의결했다.
친이계에선 이병석, 최병국 의원이, 친박계에선 이경재, 서병수 의원이 중진협의체 구성원으로 포함됐다. 중립성향으로 중진협의체에 합류하게 된 권영세 의원의 경우 고향이 충북 음성군이라는 점이, 원희룡 의원은 세종시로 정부부처 3개를 이전하는 절충안을 주장해온 부분이 고려됐다.
4선인 이경재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3선 의원이며, 지역구별로는 서울이 2명이고 경북 포항, 울산, 인천, 부산이 각 1명씩이다.
독립기관 7곳 이전의 절충안을 내놓은 김무성 의원도 중립 후보로 거론됐었으나 친박계가 거부감을 나타내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몽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중진협의체를 통해 세종시 문제를 책임지고 풀어내는 믿음직한 여당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며 "당원과 의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중진협의체를 뒷받침한다면 반드시 좋은 상황이 도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 대표는 또 "정해진 시한 안에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는 해법을 찾기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중진협의체가 중심이 되서 활발한 대화와 토론을 통해 한나라당의 다양한 의견과 주장을 수렴하고 논의해서 좋은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나 중진협의체가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친이 주류는 물론 청와대에서도 다시 '국민투표 카드'를 꺼내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양 계파간 극심한 분열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월드뉴스
201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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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경남지사, 이달곤-이방호 경선은 당연"
정병국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5일 MBC 에 출연, 지방선거 공천심사위원회(이하 공심위) 구성이 지연되는 것과 관련해 "친이, 친박계 간의 계파 갈등이 없다고 하면 말이 안 되죠"라고 밝혀 우회적으로 계파 간의 알력을 시사했다.
정 사무총장은 친박계에서 공심위에 이성헌 의원을 포함시킬 것을 요구한 것에 대해 "이제 계파 간에 우리가 몇 명 포함됐다. 또는 우리가 몇 명 부족하다, 이런 식으로 접근하게 되면 근본적으로 계파를 의식한 공천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그 틀을 깨야한다"고 밝혀 계파별 안배가 없는 공심위 구성을 강조했다.
그는 국민공천배심원제의 배심원단 30명을 당 대표가 추천하게 되면, 특정인의 의중이 공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국민공천배심원제는 대표가 추천을 해서 임명을 하지만 최고위원회의의 의결을 거치게 돼 있다"면서 "또 국민공천배심원제가 하는 일은 전략공천지하고 비례대표에 대해서만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국민공천배심원제는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사회적 인사들로 구성하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대표가 영향력을 행사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정 사무총장은 이날 경남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이방호 전 의원 등의 공천 문제에 관련해선 "이번 지방선거에서 누구나 경선에 참여할 수 있고, 당연히 경쟁자가 있게 되면 경선을 원칙으로 한다"며 경선을 통해 공천을 확정할 것임을 밝혔다.
월드뉴스
201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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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재판’ 집중심리…4월 9일 선고
월드뉴스
201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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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한명숙, 서울에서 충분히 승리"
국민참여당 유시민 전 장관은 최근 자신의 서울시장 불출마 선언 이유와 관련, "민주당 후보로서 서울시장 준비를 하고 있는 한명숙 전 총리가 굉장히 경쟁력이 강한 후보이고, 진보개혁 진영의 단일후보로 출마하시면 충분히 승리하실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현재 국민참여당 지방선거 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시민 전 장관은 5일 불교방송 에 출연해 이 같이 밝히면서 "제가 평소에 존경하는 분이신데, 단일후보를 뽑자며 경쟁하는 것이 인간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별로 아름다운 일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유 전 장관은 자신의 경기도지사 출마와 관련해선 "지금 경기도에서 한나라당 후보와 대적하시겠다는 분들도 훌륭하지만 좀 승리의 전망이 어둡지 않냐는 이런 말씀들이 많다."며 "그래서 참여당 안에서도 제가 경기도에 출마하는 것이 진보개혁 진영 전체를 볼 때, 더 유익하고 필요하다는 주장들이 원래부터 있었다."고 강조, 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았음을 비쳤다.
그는 민주당 김진표, 이종걸, 진보신당 심상정 의원 등이 이미 경기도지사 도전을 선언한 것에 대해 "(야권 예비후보들 중) 누가 경기도민들의 뜻을 모아서 한나라당 후보를 꺾을 수 있을지에 대해 누구도 판단하기 어렵지 않는가?"하고 반문하면서 "이럴 때 각자가 자기가 가진 비전을 좀 제시하고, 도민들의 뜻을 한 번 물어서, 좋은 후보를 찾자는 것이 경쟁의 목적이다."고 말했다.
유 전 장관은 "이렇게 경쟁을 해 가면서 보다 경쟁력 있는 후보가 단일 후보가 될 수 있도록, 그렇게 서로 마음의 자세를 가지고, 일정 시간 동안 경쟁한다, 그렇게 생각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월드뉴스
201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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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길 "강기갑 볼 때마다 괴로워"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가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와 관련, "그를 화면에서 볼 때마다 내 마음은 한없이 괴롭다."고 토로했다.
김 교수는 5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우리나라 국회의원 중에 복장 때문에 튀는 인간이 한 사람 있다."며 "의원들이 모두 양복 입고 국회에 출석하는데 이 사람만 혼자 한복을 입고 나오니 눈에 띈다."고 적었다.
김 교수는 이어 "그러나 옷차림에 어울리게 점잖은 인간은 결코 아니다."며 "그 옷을 입고 의사당 안에서 온갖 불법과 난동을 일삼다가 검찰에 고발당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경남 사천에는 그렇게도 인물이 없는가? 사천의 유권자들이여, 그 사람 옷 좀 제대로 입고 다니게 하지 못하는가?"하고 개탄했다.
김 교수는 또 "'저 사람 보통은 아니야'라며 박수를 보내는 자들도 있을 것이다."며 "(하지만) '보통 아닌 사람'은 보통보다 위 일수도 있지만 대개는 보통보다 아래이다."고도 꼬집었다.
그는 이 글에서 "오뉴월에 솜바지를 입고 다니면, 입은 사람은 견딜만한데 보는 사람이 더워서 죽을 지경이라는 속담도 있다."며 "옷은 입은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어서 보는 사람의 입장도 반드시 고려돼야만 한다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월드뉴스
201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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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한명숙 前 총리 1심 무죄?"
권영세 한나라당 의원(서울특별시당 위원장)이 6월 지방선거 서울시장 여야 후보군과 관련, "우리 당 서울시장 후보들이 도덕성이나 자질면에서 야당 후보에 비해 월등하게 앞서 있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야당의 유력 후보로 거론돼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해 "검찰에서 면밀한 수사를 통해 유죄가 인정돼 기소한 것 아니냐"면서 "그런 점에서 (한 전 총리는) 부담을 갖고 선거를 해야 할 것"이라고 5일 평화방송 에 출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한명숙 전 총리가 1심에서 바로 무죄가 된다고 예상하는 것도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한편, 권 의원은 전날 세종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6인 중진협의체에 중립파 몫으로 참여, 그 활동방향에 대해서도 생각을 밝혔다. "세종시 관련, 특정 결론을 정해둔다면, 중진협의체의 논의가 성공할 수 없다"며 "백지 상태에서 처음부터 다시 그라운드 제로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최근 불거진 세종시 국민투표와 관련해선 "헌법의 국가안위에 관한 중대한 사안이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국민투표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한 지역을 왕따시킬 수도 있는 국민투표가 옳은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월드뉴스
201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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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윤시윤, '아바타'로 등장한 광고 '화제'
등록자 : 백솔미
월드뉴스
201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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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즌 브레이크 드나이 가르시아 스타화보
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에 출연한 배우 드나이 가르시아 스타화보 제작발표회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적선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월드뉴스
201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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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우리법연구회’ 실태 조사 논란
대법원이 '우리법연구회'와 '민사판례연구회' 등 법관들이 가입해 있는 학술·친목 모임들에 대한 실태 파악에 나섰다.
이동근 대법원 공보관은 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등에서 관련 모임들에 대한 언급이 계속 나와, 지난달 말부터 (판사들의) 가입 실태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법원 내부 모임뿐만 아니라 외부 학회 등에 대한 가입 현황까지 모두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시국사건에 대한 잇단 무죄판결로 사법갈등 사태가 빚어지자 한나라당과 보수언론·시민단체 등은 "판결의 배후에 진보 성향의 우리법연구회 출신 판사들이 있다"며 "대법원이 직접 나서 해체시켜야 한다"고 요구해왔다.
이에 대해 법조계 주변에서는 대법원의 이번 조치가 우리법연구회가 정치권과 보수진영으로부터 해체를 요구받고 있는 시점에서 전면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법연구회의 '처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예비조사 차원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이용훈 대법원장도 최근 신임법과 임명식에서 이례적으로 법관의 '독단적 소신'에 대한 경계심을 표현한 것과 같은 맥락이 아니냐는 해석이다.
법원의 한 판사는 "사법부의 모든 단체가 대상이긴 하지만, 우리법연구회 논란이 결정적 계기가 아니겠느냐"며 "실태 파악 후 문제점이 발견된다면 대응책이 논의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우리법연구회의 위법 행위가 없는 이상 제재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던 만큼 만큼 이번 실태조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리법연구회는 120여명의 판사가 가입돼 있고 1988년 6ㆍ29 선언 이후 5공화국에서 임명된 사법부 수뇌부가 유임된데 반발해 2차 사법파동을 주도한 판사들이 모여 만든 모임으로, 창립 이후 비공식 단체로 있다가 최근 대법원에 학술단체로 등록했다.
월드뉴스
201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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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곤 장관직 사퇴…경남지사 출마
월드뉴스
201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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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급변時, 美의 韓半島 개입 긴요”
정일이 유고돼 북한이 급변사태로 갈 경우, 북한 지역에 ‘권력공백’의 발생이 불가피하고, 이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동북아 국제질서상 ‘힘의 재분포’가 이뤄질 전망이다.
우리의 희망과 목표는 한국 주도의 ‘자유민주 통일’이지만, 주변 여건이 그리 만만치 않다. 급변으로 가기 전 중국의 사전 관리로 ‘친중(親中)’ 정권 수립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급변사태로 갈 경우, 중국과 러시아가 공동 군사작전을 펴 韓美 연합군 내지 미국의 군사개입을 저지하려 할 것이란 관점도 제기됐다[리처드 와이츠 (Richard Weitz) 미국 허드슨연구소 선임연구원, 2월 18일 한미경제연구소(KEI) 주최 토론회].
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전문잡지 Foreign Policy는 “Life After Kim” (Sung-Yoon Lee, Tufts University) 제하의 칼럼을 게재, ‘북한이 급변사태로 갈 경우, 미국의 한반도 개입이 매우 긴요하다’는 점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를 정리ㆍ편역한다.
* * *
김정일 정권의 종말은 어떤 형태로든 불가피하다. 金의 축출이 축하해 마지 않을 일이지만, 그 후의 사태전개가 반드시 좋은 결과로 이어지리라는 보장은 없다. 오히려 ‘김정일 유고→북한정권 붕괴’로 동북아에 새로운 불안정 시기가 도래할 수 있다. 이 경우, 한반도의 통일이 이뤄지려면 오바마 정부나 그 각료들이 현재 인식하는 것보다 훨씬 강도 높은 미국의 한반도 개입이 필요하다.
우선 현 시점에서, 김정일 유고에 대비하여 미국이 별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세간에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물론 韓美 양국이 ‘作計(OPLAN) 5029’ 비상계획을 논의해온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단기적 비상계획(예컨대, WMD확보, 치안유지, 국경통제, 혼란 속 주민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 등)을 넘어, 장기적으로 김정일 이후(post-Kim)의 북한상황을 다룰 계획을 마련하는 일은 이 지역에서의 미국의 전략적 이익(strategic interests)을 보호하는데 긴요하다.
지난 65년 동안 한국과 동북아에 대한 미국의 정치‧경제‧인적투자를 볼 때, 미국의 개입은 도덕적인 사명이자 과제이기도 했다.
김정일 유고 후 평양에서 발생할 권력공백은 韓美 양국군의 즉각적인 파병을 요구할 것이다. 그 후 다른 지역국가들의 개입이 뒤따를 것이다. 중국의 평화유지군이 북한 북부를 확보하려 할 것이고, 일본의 해상자위대가 한반도 해안을 따라 사람들과 물자를 수송하게 될 것이다. 단기적으로 UN의 (명목적) 깃발 아래 다국적군이 38도선(DMZ) 이북에서 질서를 회복하고 물자를 공급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국제사회의 인도적 노력과 주변국 간 세력균형에 의해 북한 내 혼란이 진정되었다 해서, 일이 마무리된 것은 아니다.
1945년 일본을 점령하면서 동경에 진입한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은 그의 일본 군정 목표를 다음과 같이 참모에게 하달한 바 있다: “(i)먼저 일본의 군사력을 붕괴시켜라 (ii)다음, 대의정부를 수립하라 (iii)여성을 해방하라 (iv)정치범을 석방하라 (v)농민을 자유롭게 하라 (vi)자유노조를 설립하라 (vii)독점을 금지하라 (viii)경찰 억압을 금지하라 (ix)언론을 해방하라 (x)교육을 자유화라 (xi)그리고, 정치권력을 (非중앙집권)분산하라.”
김정일 정권 붕괴 후 북한 변혁도 이와 큰 차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1945년 당시 발전되고 고도로 관료화됐던 일본사회(비록 전쟁의 상처가 크고 군국주의 지배하에 있었지만)와는 달리, 북한은 완전한 ‘재혁신(reinvention)’을 필요로 할 것이다. 한국정부는 자연히 북한의 정치적 재조직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예컨대, (훗날 한국 국회에 합치게 될) 과도적 입법 의회 구성에 착수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개인적 자유와 자본주의 문화ㆍ생활양식을 향해 북한의 사회와 문화를 바꿔나가는 일은 수십 년의 세월과 국제사회의 재정적 도움을 필요로 한다. 이는 바로 미국이 지속적으로 對한반도 공약을 실천하고 동북아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지도력을 발휘해야 함을 의미한다.
지난 세기를 되돌아 볼 때, 한반도는 두 개의 결정적인 지정학적 변동을 경험했다. (i)먼저 1905년 러일전쟁을 통해 한반도에 대한 독점적 지배권을 되찾은 일본이 1905년에 대한제국을 ‘보호령(protectorate)’으로 만들고 1910년 식민지로 합병한 일과 (ii)그후 1945년에 한반도가 분단되고 이후 5년이 지나 전쟁이 발발한 일이다.
상기 두 경우에 있어, 美 지도자의 적극적인 개입 또는 소극적 불개입이 역사방향을 결정하는 주요한 열쇠였다. 1905년 테오도르 루즈벨트(Theodore Roosebelt) 대통령은 주한(駐韓)공사를 철수시켰고, 1949년 트루만 정부의 국무장관 딘 애치슨(Dean Acheson)은 유럽 현안에 지친 나머지 북한의 도발위협에 직면해 있던 한반도에서 美軍을 철수시키고 말았다.
위 두 경우에 발생한 권력공백이 모두 외부의 침략을 유발했다. 이는 1953년 이후 지금까지 美 지상군이 주둔함으로써 한반도 평화를 유지해 온 사례와 크게 대조된다. 통일된 한국에 평화를 유지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미국의 다짐과 공약만이 역사적으로 열강들이 각축해 온 이 지역의 안정을 담보해 줄 수 있다.
지난 60년 꽁꽁 얼어붙은 세습독재는 북한의 진정한 변화를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다. 암울한 경제 상황, 3대 세습의 불확실성, 번영하는 한국과의 극적인 대조—, 평양 정권이 체제 붕괴의 요건을 너무 잘 갖추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불가능으로 간주돼 온 것(북한 급변)을 진지하게 검토해야 할 시점이다
월드뉴스
201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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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수준별 수업으로 공교육 살려야"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공교육을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수준별 수업을 주장하고 나섰다.
정몽준 대표는 4일 여의도 당사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전국 학업 성취도와 관련해 "사교육 기반이 대도시에 비해 현저히 부족한 충북 옥천, 강원도 양구, 전남 고흥의 경우 학업성취도가 높았다."며 "옥천과 양구의 경우는 수준별 수업 진행이 비결이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이어 "수준별 수업 논의가 10년 전부터 있었지만 아직까지 (제대로 안되고 있는 것은) 문제이다."면서 "수준별 수업을 위해 교재도 만들어야 하고 교사도 더 확보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정 대표는 "옥천의 경우 수준별 수업을 위해 한 학급을 3개로 나누기도 했다."며 "수준별 수업을 위한 교사 확보와 교재 마련에 인색해선 안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와 함께 "단위 학교의 성적 등 구체적 자료공개도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사교육비가 수십조원으로 공교육비보다 많다는 얘기도 있다."며 "공교육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에 대한 해법 마련에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월드뉴스
201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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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슛 이동국ㆍ헤딩 슈팅 곽태휘, 팀 승리 이끌어
월드뉴스
201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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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 "여야 대화가 필요해… 299명 함께 점심도"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비난한 민주당 주승용 의원과 관련, "전남지사 출마를 준비하는 주 의원이 정치적 이득만을 고려해 지역 감정을 이용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저런 식의 발언이 계속되는 것은 본인의 정치적 입지를 키우기에 이롭다는 판단을 하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최근 미국 정계를 은퇴한 에반 바이 상원의원의 주장을 전했다.
그는 "에반 바이 상원의원이 정계 은퇴를 선언하면서 미 의회의 개혁을 주장했다"고 소개한 뒤 "바이 의원은 미 의회의 문제점을 양당제임에도 여야간 교류가 없는 점을 꼽았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 "2월 초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정세균 대표와 정례적으로 만나겠다고 했는데 연락이 없다"면서 "우리 국회도 여야 의원 299명이 한달에 한번 점심을 함께하고, 당파적인 충돌이 심하지 않은 주제로 대화하는 전통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박순자 최고위원은 "어제 청와대에서 열린 밴쿠버 동계올림픽 격려 오찬장에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참석한 것이 보기 좋았다"며 "지난 2일 임시 국회 마지막 날을 파행으로 이끈 야당의 당수가 참석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오찬장에서 보여준 정세균 대표의 초당적이며 유연한 자세, 폭넓은 아량이 세종시 문제를 풀어가는 야당의 모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나라당의 한 관계자는 "계보가 없는 정 대표가 친이, 친박으로 나뉜 당내 현실속에서 계보의 필요성을 절감했을 것"이라며 "여야 의원간의 교류 제안은 이런 계파 정치를 극복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는 반응을 보였다.
월드뉴스
201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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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선거철 지자체, 고용대책 최선 다하라"
이명박 대통령이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 자치단체가 고용창출에 소홀히 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일자리 대책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열린 3차 국가고용전략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6월이 지자체장 선거철이기 때문에 자치단체 일이 소홀히 처리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며 “고용정책을 자치단체에서도 최우선 정책으로 해 달라”고 당부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피력키도 했다.
특히 대통령은 오세훈 서울시장 등 16개 광역 시-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하며 국가의 최대과제로 대두된 고용문제에 대해선 중앙정부 역할 못지않게 자치단체의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소홀히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대통령은 “세계경제가 어느 곳에서 예측 못할 상황이 생길 수 있고 유가나 환율 등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불확실한 여건이 있다”고 전제한 뒤 “여러분이 선거철이 됐지만 하루도 소홀히 하지 않고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라는 점을 주지시켰다.
대통령은 또 “일자리 만드는 것은 중앙정부만 하는 것은 아니고 자치단체가 협력해야 할 수 있다”며 “근본적으론 민간경제가 좋아져 민간이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했다.
이어 대통령은 “올해 민간투자로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자 경제의 선순환”이며 “목표대로 된다면 성장도 OECD 국가 중 가장 앞선 성장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월드뉴스
201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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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90] 지방선거 출마 공직자 사퇴마감
6.2 지방선거를 90일 앞둔 4일 출마희망 공직자들의 사퇴 마감시점이 도래하면서 선거에 나설 공직자들의 사퇴가 줄을 이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정치권과 관가에 따르면 장관급 인사들 중엔 행정안전부 이달곤 장관이 이날 사퇴한 뒤 경남지사 선거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그동안 정가에서 충남지사 출마설이 나돌았던 국토해양부 정종환 장관의 경우는 출마의사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 장관이 경남지사 선거에 나서게 되면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야 하는데 지난 18대 총선에서 공천파동을 야기한 원흉으로 비난받고 있는 이방호 전 사무총장이 출마를 공언한 상태인 만큼 후보간 막후조율 내지 내부 경선을 통해 공천자가 확정돼야 할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성남시장 선거에 출마할 여성부 황준기 차관과 경북지사에 도전하는 정장식 전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은 사퇴시한 마감 전 이미 사표를 내고 유권자 표심잡기에 나서는 상황이다.
또한 김영순 송파구청장은 불출마를 선언, 지역정가에선 공천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대전에선 서구청장 출마를 위해 박환용 서구 부구청장, 장종태 서구 생활지원국장이 사퇴했고, 한현택 대전시 공보관도 동구청장 도전을 위해 현직에서 물러났다.
경남지역 역시 함양군수 선거출마를 위해 서춘수 경남 농수산국장 등 공직자 4명이 퇴직하는 등 상당수 고위 공직자가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와 함께 청와대에선 정용화 전 연설기록비서관이 지난 2월말 광주광역시장 출마를 선언한 직후 사퇴했으며 경기도에선 심재인 자치행정국장, 권인택 팔달구청장이 수원시장 선거에 나서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해 이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인사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월드뉴스
201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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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주요 단신
-전투기 추락 하루만에 또 3일 밤 8시 10분 쯤 경기도 남양주 일패동 비닐하우스 단지에 육군 소형헬기인 500 MD가 추락해 타고 있던 조종사 45살 박모 준위와 32살 양모 준위 등 2명이 숨졌다.
- 공군은 당초 4일로 예정했던 F-5 순직 조종사들의 장례식을 유족들과의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은 만큼 무기한 연기하고 순직 조종사들에 대해서는 1계급 특진을 추서해 줄 것을 국방부에 건의했다.
-지난해 미국발 국제적인 금융대란 등 위기에도 불구하고 적자가구 비율은 오히려 28.3%로 한 해전보다 0.6%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가계 동향을 조사한 2003년 이후 최저 비율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이달 중순쯤 중국을 비공식 방문해 중국의 대북원조와 핵문제 등에 관해서 논의할 것이라고 일본 마이니치 신문이 베이징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 대규모 리콜 사태로 물의를 빚고 있는 도요타자동차가 지난 2006년부터 임원들이 품질 저하 문제를 지적했다는 내용의 도요타 내부 문건이 미 상원의 세 번 째 도요타 처문회에서 공개되었다.
월드뉴스
201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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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SS501 "이젠 20대 중반…한층 더 성숙해져"
지난해 8월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각국에서 투어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SS501은 "지난 1년 동안 한층 더 성숙해졌다"며 "이제는 한살 더먹어 20대 중반"이라고 말했다.
27일 오후 서울 잠실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페르소나' 앙코르 콘서를 여는 SS501은 "작년에 처음 콘서트를 시작할 때는 뭔가 떨림과 긴장감이 있었는데 이제는 무대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을거 같다"며 "그동안 콘서트를 많이 했는데 좀더 성숙하고 노하우 생긴 모습을 앙코르 콘서트에서 보여드릴것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SS501의 허영생은 "아무래도 콘서트를 하면서 아시아 투어 돌다 보니 무대에 서는법과 관객들의 반응 등을 느낄수 있었다"며 그런 점들에서 무대 매너 등 노래와 춤이 좀? 성숙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SS501의 앨범 계획에 대해 김현중은 "501데이인 5월 1일에 앨범을 내자는 얘기를 회사와 했는데 만약 나온다면 정규 2집이 나올지 미니 앨범이 나올지는 모르겠다"며 "그래도 5월 1일이 되면 새로운 앨범을 보여드릴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서울, 일본 도쿄, 중국 상하이, 대만 타이페이, 홍콩 등 아시아 전역을 돌며 공연을 이어온 SS501은 27일과 28일 양일간 아시아 투어 콘서트 '페르소나' 앙코르 공연을 연다.
월드뉴스
201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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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김연아 "선수생활 더 할 의향도, 좀 더 고민해보겠다"
모든 것을 다 이룬 '피겨여왕'김연아(20)에게 최근 가장 많은 질문은 바로 '향후 진로'이다.
몇가지 설이 있다. 3월 세계선수권 직후 은퇴 및 프로 전향, 겿예계 입문, 선수생활 지속등 여러 설들이 나돌고 있다. 김연아가 내놓는 답은 "아직 모르겠다"이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가 1박2일의 짧은 한국 방문을 끝내고 전지훈련지인 캐나다 토론토로 3일 출국했다. 오는 22일부터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2010 세계피겨선수권 출전을 위해서다.
3일 출국하기 직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연아는 진로에 대해 "연예계 진출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며 단언하면서도 "좀 더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사실 주니어 시절부터 '밴쿠버 올림픽까지만 하면 선수생활은 끝이다'라는 생각을 계속 해왔다. 그런데 경력을 쌓아가면서는 선수생활을 지속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아직 고민할 시간을 좀 더 주셔야 할 것 같다. 아직 세계선수권도 남았고 이번 시즌이 끝나지 않았다"면서 "세계선수권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 평소처럼 오프시즌을 보내면서 고민을 좀 해보겠다"고 답했다.[BestNocut_R]
또 "연예계 진출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기도. 지난 2009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김연아는 이날 토론토로 떠나 바로 훈련에 돌입, 2연패를 노리게 된다.
김연아는 "사실 성적에 대한 부담감이 전혀 없는 상태다. 이렇게 마음을 비운 상태에서 하면 더 잘되는 편이기 때문에 이번 대회도 잘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월드뉴스
2010-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