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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혹 이동복 "통일세?… 다시 햇볕정책 하자고?"
이동복 전 국회의원(前 안기부 제1특보)은 16일 이명박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통일을 대비한 '통일세'를 제안한 것과 관련, "깜짝 놀랐다. 모든 세금이 그렇지만 통일세는 목적세 아니냐. 지금 통일세를 얘길할 단계가 됐느냐"고 반문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에 출연, "당장 천안함 사건 이후의 상황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 속에서 통일세를 거론하면 국민들이 과연 따라올 것인가. 굉장히 당혹감을 느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덧붙여 "(경축사에서) 이 대통령이 말하는 통일 내용이 어떤 통일을 말하는 것인지도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진행자가 이 대통령이 비핵화를 통한 평화공동체, 남북한 경제공동체, 한민족 모두의 민족공동체의 순으로 이행하는 3단계 통일방안을 제시했다고 하자 그는 "통일 문제를 논하려면 북에서 김일성, 김정일 독재 체제에서 신음하고 있는 북한 동포들의 고통에 대해서 언급을 해야 하는데 이 부분이 누락됐다"고 지적했다.
또 "북한 동포들의 문제에 대해선 아무런 언급이 없이 3단계 통일 문제를 말한다는 것은 우리가 다시 김대중, 노무현의 햇볕정책 시대로 돌아간다는 얘기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친북 활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상렬 목사가 당초 예정보다 5일 늦은 20일 판문점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오는 것에 대해선 "북에서 한상렬씨를 판문점으로 돌려 보낸다고 하는 것이나, 또 며칠 늦춘다고 하는 것은 이 상황을 가지고 남쪽 사회를 혼란시킬 목적"이라며 "어떤 의미에선 한상렬씨는 북에서 돌아오지 말아야죠"라고 했다.
한편, 이 전 의원은 북한체제를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과거 레이건 전 대통령이 소련에 대해 사용했던 방법인 신봉쇄전략이 있다"면서 "선과 악의 대조를 분명히 해서 국민들을 일깨우는 것은 대통령의 책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 홍준표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남북협력기금이 아직 많이 남아있는 만큼 통일세 문제는 남북간 평화공동체가 정착된 후에 공식적으로 논의해도 늦지 않다"고 밝혔다.
월드뉴스
201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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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양극화 해소… 모두의 상생을 위한 것"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16일 이명박 대통령이 '8·15 경축사'를 통해 '공정한 사회'를 밝힌 것과 관련,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고 공정한 규칙에 의해 움직이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정치권의 당면 과제"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양극화 해소와 친서민 중도실용 정책을 집권후반기 최우선과제로 삼겠다고 천명했는데 이는 우리 모두의 상생을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갈수록 깊어지는 양극화로 인한 계층갈등은 우리사회의 공동책임"이라며 "앞으로 당이 서민정책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제도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무성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통일세'를 천명한 것을 언급하며 "언젠가 이룩될 통일을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통일세를 검토할 시기"라며 "정부 안이 나오면 야당과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월드뉴스
201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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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비난-좌파식 '정치청문회' 안된다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와 신임 장관 내정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가 증인채택 등 문제를 둘러싼 치열한 신경전을 벌일 태세이다.
특히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의 내부강연 내용을 문제 삼고 있는 야권의 비난공세에 대해 정치권에선 사안을 벗어난 논리로 내정철회를 요구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16일 국회와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이날 국회 국무총리 인사청문특위와 운영위를 비롯해 재정위 등 6개 상임위를 열어 청문회 일정과 증인 및 참고인 출석요구 등 안건을 논의한다.
그러나 최근 야권이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 이재오 특임장관 및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 등에 대한 정치공세 수위를 강화, 후보자 흠집내기식 청문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정치권 관계자는 “각 후보자에 대한 정책 검증이 주가 돼야 하는데 야당은 여전히 편향된 잣대를 들어, 근거가 불충분한 의혹을 집중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개각에서 입각하는 인사들은 앞서 충분한 검증을 거친 인사들”이라며 “일부세력의 정치적 의도에 따라 좌파식 여론몰이 인청문회가 계속 이어지게 된다면 유능한 인재도 둔재가 되고, 청렴한 이도 부정한 사람으로 낙인이 찍혀 힘을 못 쓰게 된다”고 우려했다.
한편 여야는 상임위별 간사협의를 거쳐 오는 20일엔 이재훈 지경부, 박재완 고용부 장관 내정자 23일은 이재오 특임, 이주호 교과부, 유정복 농식품부, 진수희 복지부 장관 및 이현동 국세청장,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 등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일정에 합의한 바 있다.
아울러 여야는 각 부처 신임장관, 권력기관 수장 내정자들에 대한 청문회를 마친 뒤 오는 24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일각에선 민주당이 청문회 일정이 오는 23일로 집중돼있는 만큼 이재오 특임장관 및 이현동 국세청장 내정자에 대한 청문회를 26일정도로 늦춰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 반해 한나라당이 사전 합의대로 청문회를 진행해야 한다는 방침으로 있어 갈등이 예상된다.
또한 신재민 문화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청문회의 경우에는 여야간 일정협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여당은 일단 23일, 야당의 26일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그러나 무엇보다 눈길을 끌고 있는 부분은 인사청문회 증인채택 문제인데 당장 여야는 김 총리 후보자에 대한 도덕성 및 자질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우선 민주당은 김 총리 후보와 이 특임장관 내정자를 겨냥, ‘박연차 게이트’와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유임청탁 로비의혹이 있다며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과 조홍희 서울국세청장, 김홍일 대검 중수부장과 더불어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 등을 증인으로 채택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또 이현동 국세청장 내정자에 대해 그림강매 혐의로 기소된 안원구 전 서울국세청 국장에 대한 사퇴압력 의혹을 놓고 안 전 국장을 증인으로 채택하려는 입장이며 조현오 경찰청장의 경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내부강의 사항에 대한 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한나라당은 민주당 등 야당들이 인사청문회를 정치공세의 장으로 만들거나 근거가 취약하고 무책임한 의혹을 부풀리기에 나서 내정자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며, 청문회 증인채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여 야당과의 마찰이 예고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 정옥임 원내대변인은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 정책검증이 필요하다면 절차에 따라 당당하게 증인채택 문제에 응할 것”이라면서 “(야당들의) 정치공세로 후보자들을 흔들려는 움직임에 대해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표명, 귀추가 주목된다.
월드뉴스
201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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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오늘은(15일) 일제로부터 나라를 되찾은 지 65주년 되는 광복절이다.
100년전 일제에게 강제병합을 당한 뒤 수많은 애국선열들의 피와 땀 덕분으로 우리는 조국을 되찾았다.
일제의 강압통치는 우리 민족에게 잊을 수 역사의 상처를 주었다.
올바른 한일관계를 위해서는 양국의 과거사에 대한 올바른 역사인식이 전제되어야 한다.
한나라당은 이미 밝혔듯이 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최근 담화문을 통해 식민지배의 강제성을 인정한 것을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한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강제 동원된 조선인과 위안부에 대한 배·보상 문제 등 식민시대 일본이 남긴 상처에 대해 일본 측에서 보다 전향적으로 나서 해결해야 한다.
우리 정부도 말만이 아니라 보다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서 일본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바람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고 우리는 과거만을 얘기하고자 함이 아니다.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는 한일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새로운 한일 양국의 미래를 위해 정부는 정부대로 민간은 민간대로 준비를 해 나가야 한다.
어떤 역사이든 잊어서는 안 된다. 그 역사를 통해 현재와 미래의 교훈을 얻어야 한다.
이런 점에서 8.15광복절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관문이다.
우리는 다시 한번 한일 양국이 과거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공동번영의 미래를 함께 준비해 나가야 할 것임을 강조하고자 한다.
2010. 8. 1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안 형 환
월드뉴스
201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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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단절된 8.15경축사에 대해
국민과 단절되어 있음을 보여준 경축사였다.
국민의 고통을 가슴으로 안고 미래를 제시하는 지도자가 아니라 혼자 모든 것을 재단하는 심판관이 되겠다는 것으로 들려 우려스럽다.
현 정부가 그토록 친서민중도실용을 중시했다면 왜 현 정부 들어서 이땅에서 중산층이 무너지고 서민의 고통이 늘어났는지에 대해 먼저 답변해야 할 것이다.
‘공정한 사회’ 역시 서민의 눈으로 국정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가진 자 입장에서 베푼다는 시혜적 관점에 불과할 뿐이다.
입으로는 광복이 통일이라고 외치고 있지만 남북관계를 개선하려는 의지를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지금은 통일세에 대한 논의 보다 이명박 정부 하에서 우리 국민이 지불하고 있는 천문학적 남북대결비용에 대한 논의부터 해봐야 할 때라고 본다.
개헌과 선거제도와 행정구역 개편 논의를 정면으로 제기한 것은 이미 친위개각 때 예고됐던 것으로 이제 정치권 틀 바꾸기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임을 선언한 것이다.
2010년 8월 15일
평화민주당 대변인 김정현
월드뉴스
201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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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를 위한 생애 "육영수 여사 36주기 추도식"
월드뉴스
201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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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통일 반드시 온다"... 통일세 제안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통일은 반드시 온다. 그날을 대비해 현실적인 방안을 준비할 때”라며 통일세 신설 등을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제65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이같이 제안한 뒤 “우리 사회 각계에서 폭넓게 논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그는 “6.25 전쟁이 발발한지 6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한반도는 세계 유일의 분단지역으로 남아있다”라며, “남과 북이 함께 평화와 번영을 이루어 통일의 길로 나아가는 것은 한민족의 염원이며, 진정한 광복을 이루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3월 발생한 북한의 천안함 공격과 관련해서는 “평화에 대한 여망을 저버리는 도발”이라며, “이제 더 이상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있어서는 안 되며, 용납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또한 이날 남북관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평화공동체, 경제공동체, 민족공동체의 3단계 통일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평화통일을 목표로 한반도의 안전과 평화를 보장하는 ‘평화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반도의 비핵화가 이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북간의 포괄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북한 경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남북한 경제의 통합을 준비하는 ‘경제공동체’를 이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토대로 궁극적으로는 제도의 장벽을 허물고 한민족 모두의 존엄과 자유, 삶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민족공동체'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우리는 한민족의 평화통일을 이룰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이 대통령의 이 같은 방안은 김영삼 정부 때와 비슷하나 당시는 평화와 경제공동체가 동시에 진행될 수 있는 개념이었다”라며, “이번에는 비핵화의 중요성을 감안해 평화공동체가 반드시 선결되도록 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통일세 등의 제시는 북한의 특정 상황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닌 통일대비 장기 투자의 의미”라며, “정부는 앞으로 통일세 등 재원마련 방안의 성격과 내용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국민여론을 수렴하고 조세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월드뉴스
201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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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한나라당 탈당은 숙명이었다"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이 15일 정계복귀를 선언했다.
손학규 상임고문은 이날 2년여 간의 춘천 생활을 마감하겠다는 뜻을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춘천을 떠나며'라는 제목의 글에서 분명히 했다.
손 고문의 이날 정계복귀 선언은 사실상 2012년 대선 도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손 고문은 그 동안 중앙과 거리가 떨어진 춘천에서 생활했지만 재보선 등 각종 선거에서 민주당을 지원, 정치에 관여했었다.
이런 그가 춘천을 떠나겠다는 것을 단순히 정계복귀 차원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너무나 순진하다는 지적이다. 그보다는 더 큰 목적이 있다는 분석이다.
손 고문은 이 글에서 "국민과 함께 국민 속에서 희망을 찾아 나누고, 민심의 강줄기를 따라 함께 잘 사는 나라라는 큰 바다로 나아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그 어떤 가치와 이념이라도 우리가 함께 행복하지 않다면 올바른 선택이 될 수 없으며 함께 손을 잡고 나아가는 위대한 선택을 해야 한다."며 "실사구시 정치가 우리가 가야할 길이며 국민이 기준이 되는 정치가 진보의 길"이라고 역설했다.
손 고문은 특히, 민주당을 향해 "서민과 중산층의 생활이 가장 우선시되는 '국민생활우선 정당'이 돼야 한다."며 "국민생활 우선의 정치, 정의로운 복지사회, 건전한 시장경제 질서, 한반도 평화와 한민족 공동체를 구현해 나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처럼 나름 비전을 제시한 그는 "오직 국민대중에게 길을 물어 가겠다."면서 "이 땅의 민주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영광스러운 조국의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것이라면, 다시 한 번 용기를 내겠습니다."라고도 덧붙였다.
현재, 손 고문의 민주당 내 정치적 위상은 상승세라는 평가다. 지난 7.28 재보선에서 민주당이 참패하면서 그에게 구원투수 역할이 기대되고 있는 것과 맞물려서다.
하지만, 이러한 당 내 상승 분위기가 민심으로까지 번질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무엇보다, 한나라당에서 정치적으로 성장한 것은 물론, 2007년 대선을 앞두고는 '빅3'(이명박 박근혜 손학규)로까지 불렸던 그가 한나라당을 탈당한 것을 많은 국민들이 여전히 이해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손 고문은 이에 대해, "감히 말씀드리자면 민주화운동을 위해 변함없는 신념을 가지고 제 일생의 가장 큰 부분을 바쳤던 저로서는, 한나라당 탈당은 숙명이었다. 제게는 제 자리를 찾아온 서글픈 과정이기도 했다."고 이날 해명했다.
결국, 국민들이 이 같은 해명을 너그럽게 받아들이면서 그를 야권의 새로운 대안으로 인정할 지가 정치권의 향후 주요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월드뉴스
201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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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길 "이승만, 건국 대통령임에 틀림없어"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이승만을 생각합니다."라며 "그가 아니었다면 누가 대한민국을 세울 수 있었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김동길 교수는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김구가 반대했고 김규식이 반대했습니다. 그 두 사람은 남북협상을 고집하였습니다. 그래서 김구도 김규식도 김일성과의 협상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이 세상을 하직하였습니다."라고 적었다.
김 교수는 이어 "이승만은 단독 정부를 세우고 싶어서 세운 것이 아니었습니다."라며 "이승만은 유엔 감시 하의 남북 간 총선거를 주장했지만 김일성은 그 감시단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뿐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그러면서 "국권을 상실하여 한국이 지도에서 사라진 36년 동안 조선의 독립을 위해 악전고투하다가 그 원수 일본군이 패망하고 연합군이 승리하여 자유를 되찾은 조국 땅에 돌아와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세웠고 그 대한민국이 오늘에 이르렀으니 이승만이 건국 대통령인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더불어 "대한민국 이전에 우리나라가 있었습니까. 역사를 왜곡하면 안 됩니다. 그 이전에는 미군정이 있었고 해방되기 전에는 이 땅이 일본 놈의 식민지였던 것을 모릅니까."라며 "그 허허벌판에 처음 대한민국을 세우고 그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으로 뽑혔으니 '건국 대통령'이라는 표현에 불만을 품는 것 자체가 정상은 아닙니다."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이어 "'이승만 없었다면 대한민국 없다'라는 생각을 오늘 하루 종일 하면서, 이 글을 쓰는 이 사람도 대한민국 없었다면 존재할 수 없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또 확인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월드뉴스
201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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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이대호 '9경기 연속' 홈런포 때려!
'거포' 이대호(28·롯데 자이언츠)가 멈추지 않고 있다. 세계 프로야구 홈런사에 9경기 연속 홈런포 기록을 적었다.
이대호는 14일 광주구장에서 펼쳐진 KIA와의 원정경기 2회 초 1사 1, 2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김희걸이 바깥쪽으로 던진 시속 135㎞짜리 2구째 포크볼을 힘껏 받아쳐 중앙 펜스를 '훌쩍' 넘기는 쓰리런을 터뜨렸다. 시즌 38호.
이로써 그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켄 그리피 주니어(시애틀·1993년), 돈 매팅리(뉴욕 양키스·1987년), 대일 롱(피츠버그·1956년)이 기록한 8경기 연속 홈런기록을 깨끗히 갈아 치웠다.
또 이대호는 지난달 22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원정경기 이후 무려 16경기 연속으로 득점을 올려 이 부문에서도 역대 최초의 기록을 수립했다.
이대호의 세계 신기록을 자축하듯 롯데 역시 화끈한 화력을 앞세워 대승했다.
이날 롯데는 1회와 2회 각각 3점을 뽑으며 초반부터 멀치감치 앞서 나갔다. 이에 반격에 나선 KIA가 4회 김상현의 홈런포 등으로 따라붙자 롯데는 6회 조성환과 홍성흔이 각각 1타점을 올려 8-2로 추격권을 벗어났다.
여기에 더해 김주찬이 8회 투런을 쏘아 올리기까지 한 롯데가 10-2로 이겼다.
한편, 롯데 선발 장원준은 한껏 불붙은 타선의 지원에 힘입어 10승(6패)을 올리며 3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기록했다.
월드뉴스
201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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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광복절 맞아 "강한나라 만들기에 매진할 것"
안형환 한나라당 대변인은 15일 제65주년 광복절과 관련, "조국광복을 위해 이 땅과 중국, 해외각지에서 피땀을 흘렸던 애국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되새기며, 온 마음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대한민국은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바탕으로 두세대 만에 산업화, 민주화를 이뤄내 세계로부터 현대사의 기적이라는 부러움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제 남은 과제는 국민대통합과 선진화"라고 전제한 뒤 "오늘 이명박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함께 가는 국민, 더 큰 대한민국’을 역설한 것은 이런 점에서 시의적절하다"면서 "특히 ‘공정한 사회’ 구현을 강조한 것은 계층이동의 사다리가 좁아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우리 사회에 새로운 화두를 제시한 것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한나라당도 앞으로 더욱 ‘친서민 중도실용’정책을 강화해 서민들이 모두 경제발전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안 대변인은 이와 함께, 대결정치와 지역주의 해소를 언급하며 "경축사에서 나온 선거제도와 행정구역 개편의 경우 그동안 정치권에서 그 취지를 인정하면서도 실천에 옮기지 못했는데, 이제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정치선진화 차원에서 현실화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한나라당은 제65주년 광복절을 맞아 조국 광복을 위해 온 몸을 받친 애국선열들의 뜻을 되새기며 그들이 꿈꾸었을 ‘다 함께 잘 사는 국민’, ‘따뜻한 사회’, ‘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월드뉴스
201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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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결혼해주세요' 김지영 '눈물연기', 시청자 울렸다
월드뉴스
201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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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8.15 광복절 경축사[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북녘 동포와 해외동포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하신 내외귀빈 여러분, 제65주년 광복절을 온 국민과 함께 경축합니다.
나라를 되찾기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 앞에 경건히 고개 숙입니다.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도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
오늘 우리는 이 자리에 다시 우뚝 선 광화문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영욕이 함께 했던 민족사 100년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만감이 교차합니다. 감개가 무량합니다.
100년 전 우리는 나라를 잃었습니다. 광화문이 가로막혔습니다. 민족의 정기가 막혔습니다. 나라는 잃었지만 민족은 살아 있었습니다. 독립을 향한 노력과 투쟁은 면면히 이어졌습니다.
65년 전 우리는 그토록 갈망했던 광복을 맞았습니다. 대한민국의 건국으로 우리 민족은 인류사의 보편적 길로 나아갈 길을 열었습니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두 바퀴로 삼아 `발전의 신화'를 창조할 토대를 닦았습니다.
하지만 역사는 다시 한 번 우리 민족에게 시련을 주었습니다. 6.25 전쟁의 비극 속에서 우리는 자유를 사랑하는 세계 우방과 함께 대한민국을 지켰습니다.
이후 불과 두 세대 만에 자유와 풍요가 넘치는 나라를 건설했습니다.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대한민국이 이룬 성취는 가난과 억압으로 고통받는 모든 나라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의 위대한 도전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저는 대통령이 되는 순간부터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 선진화의 길로 가야 한다고 천명했습니다.
다 함께 잘 사는 국민, 따뜻한 사회, 강한 나라는 우리의 꿈입니다. 이 꿈을 향해, 우리는 지난 2년 반 동안 쉼 없이 달려 왔습니다.
우리가 처한 환경은 힘겨웠지만 국민 여러분의 도움과 노력 덕분에 성과가 있었습니다. 전대미문의 금융위기를 세계에서 가장 빨리, 가장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경제가 더 강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경제 위기 속에서도 우리는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세계사에 유례가 없는 일입니다.
G20 의장국이 되었고, 세계 정상들이 경제와 안보를 논의하는 회의를 주최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당당하게, 세계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어려움을 함께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러나 저는 여전히, 변화에 대한 갈증을 강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현장을 다니면서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한분 한분이 저에게는 선생님이었습니다.
시장에서 만난 할머니는 아직도 살기 어렵다고 하십니다. 어린이집에서 만난 젊은 어머니는 아이 키우기가 너무 힘들다고 합니다. 공단에서 만난 중소기업인들은 더 많은 지원을 해 달라고 호소합니다. 간담회에서 만난 젊은이들은 모두가 취업걱정입니다. 한결같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했습니다.
이러한 분들에게 희망을 드리고자 하는 것이 우리의 변함없는 국정 목표입니다. 친서민 중도 실용의 참뜻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정부는 일자리와 교육, 문화, 보육, 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서민의 행복을 지원하는 데 더 많은 노력과 배려를 해 나갈 것입니다.
그러나 다양화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는 정부 혼자 모든 것을 다할 수 없습니다. 정부는 물론 시민사회, 정치권, 기업 모두가 각자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시장 경제를 보다 튼튼히 하고, 자유민주주의를 더욱 적극적으로 실현하는 길입니다. 그러지 못한다면 우리 사회는 빈부격차의 함정을 피할 길이 없습니다. 분열과 갈등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이는 우리가 지켜온 가치와 체제를 위태롭게 할 것입니다. 세계 금융위기도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주었습니다. 탐욕에 빠진 자본주의는 세계와 인류를 위험에 몰아넣을 수 있습니다.
인류 평화와 번영의 길로 가려면 우리는 시장경제에 필요한 윤리의 힘을 더욱 키우고 규범화해야 합니다. 실제 역사 속의 자본주의는 끊임없는 도전을 극복하면서 발전해왔습니다. 이번 경제 위기 속에서 세계의 지도자들은 지속적 성장과 공동 번영을 위해 새로운 질서와 윤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공정한 사회'라는 가치에 주목해야 합니다. 공정한 사회는 출발과 과정에서 공평한 기회를 주되, 결과에 대해서는 스스로 책임을 지는 사회입니다.
공정한 사회는 개인의 자유와 개성, 근면과 창의를 장려합니다. 공정한 사회에서는 패자에게 또 다른 기회가 주어집니다. 넘어진 사람은 다시 일어설 수 있고 일어선 사람은 다시 올라설 수 있습니다. 영원한 승자도, 영원한 패자도 없습니다.
이런 사회라면 승자가 독식하지 않습니다. 지역과 지역이 함께 발전합니다. 노사가 협력하며 발전합니다. 큰 기업과 작은 기업이 상생합니다. 서민과 약자가 불이익을 당하지 않습니다.
공정한 사회야말로 대한민국 선진화의 윤리적 실천적 인프라입니다. 저는 앞으로 우리 사회 모든 영역에서 `공정한 사회'라는 원칙이 확고히 준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부가 이미 시행하고 있는 활기찬 시장경제를 위한 규제 개혁, 사교육비 절감을 포함한 교육 개혁, 가난의 대물림을 끊기 위한 든든학자금, 서민의 내 집 마련을 돕는 보금자리 주택, 소상공인을 위한 미소금융과 햇살론, 각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정책 등은 바로 공정한 사회를 위한 구체적 실천입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친서민중도실용 정책과 생활공감 정책을 더욱 강화하여 공정한 사회가 깊이 뿌리 내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우리 경제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상대적 빈곤을 느끼는 이들도 많아졌습니다. 시민들이 누리는 자유와 권리는 커졌지만, 책임의식은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불만과 불신이 팽배한 사회풍조도 걱정스럽습니다.
개인주의는 만연하는 데 반해 가족과 같은 전통적 공동체는 약화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추구하는 자유의 가치와 발전의 의미를 다시 성찰할 계기를 주고 있습니다.
이제는 경제의 양적 성장을 국민 각자 삶의 질의 향상으로 적극적으로 연계시켜야 합니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자유와 행복을 국가 경영의 중심에 두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삶의 선진화'를 실현하고 `공정한 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정치가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의 정치도 `권력의 정치'에서 `삶의 정치'로 전환해야 합니다.
저부터 노력하겠습니다. 정치가 집단의 이익만 앞세운다면 우리 사회는 한걸음도 나아갈 수 없습니다. 정치권의 갈등과 분열은 바로 국민의 갈등과 분열로 이어집니다.
저는 이미 극단적인 대결정치와 해묵은 지역주의를 해소하고, 지역 발전과 행정의 효율화를 위해서 선거제도와 행정구역 개편 등 정치선진화를 제안한 바 있습니다.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하루빨리 추진해야 합니다. 개헌도 논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국격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 기회를 놓쳐선 안 됩니다. 국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주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환경의 위기는 인류가 처음 경험하는 근본적이고 거대한 위협입니다. 2년 전 저는 이 자리에서 녹색성장의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전 세계로부터 폭넓은 호응을 받았습니다.
대한민국의 비전과 도전이 세계의 비전과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녹색성장은 정신적으로 성숙한 사회에서만 성공할 수 있습니다. 녹색성장은 나와 나의 가족은 물론, 아마존의 숲과 북극곰까지 배려하는 성숙함을 전제로 합니다.
녹색성장시대에 우리 젊은이들은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최근 과학기술과 문화, 스포츠 등 모든 분야에서 우리 젊은이들은 거침없이 세계 최고에 도전하고 또한 성취하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 젊은이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성공을 믿습니다. 여러분의 꿈은 이미 세계를 품었습니다. 사랑하는 청년 여러분,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분야, 바로 녹색성장 분야에 도전하십시오.
여러분은 우리 기성세대의 성취 위에 또 한 번 대한민국의 기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는 녹색 성장 분야에서 오늘의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를 능가하는 한국의 젊은이들을 보게 될 것입니다.
녹색경제 시대에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중소기업도 많이 탄생할 것입니다. 녹색경제 시대에는 산업화, 정보화시대와 달리 대한민국의 원천기술로 세계를 주도하는 제2, 제3의 삼성, 현대가 나올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정부는 녹색기술 연구개발(R&D)체제를 대폭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그리하여 2020년까지 세계 최고의 녹색강국 꿈을 이뤄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서울 G20 정상회의가 87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회의는 지구촌의 새로운 질서를 규정하는 장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서울 회의를 계기로 G20이 명실상부한 지구촌의 문제 해결 기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우리는 서울 회의를 선진국과 개도국이 함께 번영할 수 있는 협력의 장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이는 `공정한 지구촌'을 향한 대한민국의 제안입니다. 21세기 대한민국의 국제적 책임이자 사명입니다.
사랑하는 7천만 동포 여러분! 6.25 전쟁이 발발한지 6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한반도는 세계 유일의 분단지역으로 남아있습니다. 남과 북이 함께 평화와 번영을 이루어 통일의 길로 나아가는 것은 한민족의 염원이며, 진정한 광복을 이루는 길입니다.
그러나 3월 26일 북한의 천안함 공격은 평화에 대한 여망을 저버리는 도발이었습니다. 결코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불행한 일이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있어서는 안 되며, 용납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남과 북은 더 이상 불신과 대결로 점철된 과거의 역사를 되풀이해서는 안 됩니다. 북한은 이제 현실을 직시하여 용기있는 변화의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변화를 두려워해선 안 됩니다. 지금 남북관계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대결이 아닌 공존, 정체가 아닌 발전을 지향해야 합니다. 주어진 분단 상황의 관리를 넘어서 평화통일을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우선 한반도의 안전과 평화를 보장하는 `평화공동체'를 구축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무엇보다 한반도의 비핵화가 이뤄져야 합니다. 나아가 남북간의 포괄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북한 경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남북한 경제의 통합을 준비하는 `경제공동체'를 이루어야 합니다.
이를 토대로 궁극적으로는 제도의 장벽을 허물고 한민족 모두의 존엄과 자유, 삶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민족공동체'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우리는 한민족의 평화통일을 이룰 수 있습니다.
통일은 반드시 옵니다. 그날을 대비해 이제 통일세 등 현실적인 방안도 준비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를 우리 사회 각계에서 폭넓게 논의해 주시기를 제안합니다.
정부는 한반도의 통일 비전 속에서 동북아 협력외교를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한반도와 긴밀한 이해관계를 맺고 있는 여러 나라와 신뢰를 더욱 강화하면서, 미래의 통일된 한반도가 부여할 보다 큰 기회와 이익을 공유하는 호혜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고자 합니다.
국민 여러분, 100년 전 강제 병합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면서 이제 한일 양국은 새로운 미래를 설계해야 합니다. 저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한일관계는 아픈 역사를 딛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해 왔습니다.
최근 일본 정부는 총리 담화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민을 향해, 한국민의 뜻에 반한 식민지배를 반성하고 사죄하였습니다. 저는 이것을 일본의 진일보한 노력으로 평가합니다.
그러나 넘어야 할 과제가 아직 남아있습니다. 이제 한일 양국은 구체적인 실천을 통해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면서도 함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것이야말로 한국과 일본이 가야할 바른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 84년만에 제자리에 제 모습으로 복원된 광화문은 우리의 새로운 역사를 활짝 열어갈 문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꿈은 더욱 확고해지고,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우리는 세계 속에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성공이 국민 한사람 한사람의 행복한 삶으로 직결되도록 할 것입니다. 저와 정부는 더욱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며 우리의 꿈을 이루는데 헌신하겠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옳은 길로 가고 있습니다. 이 길 위에 돌부리가 있고 비바람이 거세다 하더라도 우리 위대한 국민은 다 잘 사는 국민, 따뜻한 사회, 강한 나라를 향해 힘차게 함께 걸어갈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위대한 국민은 대한민국을 위대한 나라로 만들어갈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힘을 합쳐 함께 앞으로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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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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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논의, 국회가 적극 나서야" 李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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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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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은 없고 증오심만 키우는 광복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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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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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N뉴스] 시크릿, '마돈나' 뮤직비디오 공개
등록자 : 생의한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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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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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깊은산속 옹달샘" 영상
고도원의 아침편지 "깊은산속 옹달샘"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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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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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산속 옹달샘] 8월풍경 "야생화"
깊은산속 옹달샘 8월풍경 "야생화" 입니다.
월드뉴스
201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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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국가보훈처 내부규정 완화해야
대한민국이 일제의 강점으로부터 독립 된 지 65주년째를 맞았다. 해마다 치루는 행사이지만 광복절 기념식은 늘 새롭다. 그만큼 광복의 의미는 크다. 일제 강점기 동안 일본이 한국민에게 가한 치욕 또한 점차 잊혀지고 있다.
그 같은 인고의 세월을 견뎌야 했던 강점기 세대가 역사의 중심에서 멀어지고 있는 것이다. 자연히 그 시기를 산 생존자의 수 또한 이제는 줄어 일본 강압의 역사를 증언할 이들 또한 크게 줄었다.
이렇게 몇 년이 더 흐르고 나면 우리가 애써 친일잔재를 청산하려고해도 결코 그것을 실행할 수 없는 시기를 맞을 수밖에 없다. 지난 노무현 정부가 친일청산을 포함해 과거사 청산을 시도했지만 미완으로 끝을 맺은 체 그 사업은 중단되었다.
물론 친일청산을 위한 사업 중의 하나로 진행된 친일일명사전이 발간되었지만 그것만으로는 해묵은 국민의 감정을 메우지 못한다.
아직도 친일에 앞장섰던 인사들과 그 후손이 이 땅 역사의 중심에서 활동하고 있고, 그들은 그것을 그리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는 안 될 말이다. 당시의 시대상황을 고려해야 하지만 그리했다가는 결코 지난 비뚤어진 역사를 청산할 수 없다.
친일청산을 완료하지 않으면 그 사건은 영원이 미제로 남아 국민의 마음을 오랜 기간 동안 옥죌 것이다. 주위를 돌아보면 광복 65주년을 맞는 지금 아직도 신음 속에 있는 독립유공자의 후손이 너무도 많다.
그도 그럴 것이 정부는 독립유공자를 선정함에 있어서 내부규정이라는 이상한 항목을 두어 같은 독립유공자를 차별하는 악행을 저지르고 있다.
예를 들면 국가보훈처는 ‘징역형 3개월 이상 산 자에 한 한다’라는 내부 제한 규정을 두어 이를 충족하는 이들에 한해 독립유공자임을 인정하고 있다. 그들에 대한 예우문제는 그 다음이다.
독립운동을 한 것이 입증된 모든 이들은 독립유공자이며, 국가를 위해 스스로를 희생한 국가유공자이다. 그들의 후손은 그 누구든 독립유공자의 후손으로 명예로운 예우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질 못하다.
이제 국가보훈처는 독립유공자의 조건을 폐지하고 어떤 형태가 되었든 독립유공이 있는 것으로 밝혀 진 모든 이를 독립유공자로 예우해야 한다.
이를 위해 모든 독립유공자를 독립유공자로 예우하는 법률을 정부는 반드시 재정해야 한다. 이를 통해 그들의 후손들에게 보상차원의 문제를 떠나 그들이 독립유공자의 후손임을 인정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가난한 것은 그들 부모가 독립운동에 헌신한 탓이 크다. 그러나 앞서 말한 내부규정을 충족하지 못해 눈을 뻔히 뜨고 보면서도 독립유공자 지정을 받지 못해 억울해 하는 독립유공자의 후손이 우리 주위에 너무나도 많다.
그들의 억울함을 들어 줄 정부의 조치가 필요하다. 정부는 내부규정을 들어 독립유공자의 후손임을 공적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이들에게 독립유공자의 후손이라는 명예만이라도 더 높일 수 있는 길을 열어 줘야 한다.
일제 강점기 당시 행형 제도에는 ‘태형’이라는 것이 있었는데,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태형 60, 90 등에 처해진 사례가 많이 있다. 문제는 이들이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고, 당연히 예우 또한 받질 못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태형으로 인해 반순불수가 되어 가족의 품에 돌아오긴 했지만, 그 후유증에 시달리다 일찍 사망했거나 오랜 기간 동안 목숨을 연명했더라도 노동에 나서지 못하는 등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해야 했다. 정부는 즉각 이들을 독립유공자로 지정, 예우하는 한편 그들 후손의 명예 또한 더 높여야 한다.
광복 65주년, 아직도 독립유공자이면서도 독립유공자 지정은커녕 독립유공자로 예우 받지 못하고 있는 모든 독립유공자들을 독립유공자로 인정하는 새로운 법안을 정부는 조속히 만들어야 할 것이다.
정득환 취재기자
201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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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풍향계, 연말이 가팔라 보인다
년 말 까지는 아직 5개월여의 기간이나 남았다. 그런데 이상스럽게도 뙤약볕이 내리는 8월 중순, 지금이 마치 연말처럼 느껴진다. 유독 내게만 그런 느낌인가 했더니 많은 이들이 나처럼 느끼고 있다고 한다.
도대체 왜 이런 느낌이 들까? 마음이 조급해서일까? 아니면 현재의 사회 분위기가 정말 그런 느낌을 짓는 것일까?
우리는 지난 10년 정치권력의 창출과정 그것에 따른 보상을 똑똑히 보아왔다. 아마 나처럼 지금이 연말처럼 느끼는 이들은 바로 정치적 시간들을 꼽고 있는 탓일 것이다. 오는 25일이면 이명박 정부의 집권 기간 중 반환점을 돈다. 특히 올해 8월 15일이면 65주년 광복절이다.
광복절 경축사를 이명박 대통령이 읽게 되면, 이번이 세 번째로 앞으로 두 번만 더 읽게 되면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도 끝난다. 특히 이번 광복절은 한일합방이 있는 해로부터 100주년이 되는 해다. 광복절의 의미가 더 깊다.
이미 이번 광복절에 읽게 될 이명박 대통령의 경축사는 그 요지가 이미 드러나 있다. 서민경제와 중도실용의 정치, 그리고 대북 및 군형 외교, 특히 오는 11월에 치러지는 주요 20개국 정상 회담에 관한 것이 그 주요내용이 될 것이다.
지금 우리의 관심은 그것이 아니다. 바로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가 이제 곧 반환점을 돌아 종착역으로 향한다는 사실이다. 이 때 나타날 것이 이명박 대통령의 권력누수다. 이명박 대통령이 8.8개각에서 여론동향을 애써 무시하고 친정체제를 강화 한 것과 이 점이 결코 무관하지 않다.
지난 7월의 한나라당 전당대회를 통해 당권을 강화한 이명박 대통령은 이제는 내각의 친정체제 또한 강화했다. 이 같은 이명박 대통령의 친정체제 강화는 이명박 대통령 역시 특정하기 어려운 정치현실을 감안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는 특임장관에 내정된 이재오 의원이다. 그 동안 정치권력과 국가권력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리라던 그가 그것으로부터 이탈되어 있었다. 그의 이름 앞에 항상 실세라는 말이 따라 붙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그에게 그것은 허울이었고, 이제 그것을 허울이 아닌 것으로 바꿔 쓰려하지만 이미 그래봤자 별 소용이 없는 새로운 시대와 맞닥뜨렸다. 바로 겸손해야만 하는 집권 말기가 그를 기다리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이 같은 견해는 정치의 바깥에 있는 사람이 느끼는 정치 감상에 불과하다.
이제야 비로소 이재오 의원이 정치적 위상이 재정립되는 것은 물론이고, 이와 함께 당정청의 실질적 권력 또한 이재오 의원에게 쏠릴 것, 곧 이재오 의원이 장악한 것이나 다름없다. 그 동안 입을 크게 벌려 말하던 홍준표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입을 닫은 것을 시발로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역시 입을 닫게 될 것이다.
이것을 시발로 이제 곧 이재오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을 능가하는 정치 권력자의 지위에 오르게 될 것이다. 이로써 이제 2012년 총선에 출마할 이들은 모두 보따리 보따리를 등에 지고 머리에 이고, 급기야 양 손에 들고 불나방 불빛을 향해 모여 들 듯 이재오 의원의 위상은 크게 높아갈것으로 보인다.
사실 지난 7.28 보선 은평 ‘을’ 구에서 이재오 의원이 회생한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었다. 그럴 가능성이 낮았던 것이다. 그러나 은평 을 주민은 그의 능력과 지역을 위해 일하겠다는 그의 공언(公言)을 믿었다.
그 같은 믿음이 그의 낮은 자세에서 왔다는 것을 우리 모두 인정한다. 과연 그가 그 같은 낮은 자세를 앞으로도 계속 견지할 수 있을 지, 우리는 그 점을 믿기 어렵게 되었다. 벌써부터 ‘차기 대통령 선거 주자 군’에 이재오 의원의 이름이 거명되기 시작했다.
물론 이런 견해가 이재오 의원의 뜻과 무관한 것일지라도, 즉 나뭇잎 흔들리는 것이 나뭇잎의 의지와 무관하듯, 이재오 의원의 행동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함께 이재오 2012 대권주자라는 견해가 점차 더 강하게 사회전체로 확산되어 나갈 것이다. 이것을 막을 방법이 이재오 개인에게는 없다. 우리사회가 민주주의 국가에 기반 해있다는 점 때문이다.
물론 시간은 많은 것을 변화시킨다. 정치권력 역시 예외 일 수 없다. 이런 가운데에서도 분명한 것은 기존 권력의 쇠퇴와 함께 신진의 새로운 권력이 싹을 피우는 동시에 성장하기 시작한다는 점이다. 바로 지금이 새로운 정치권력이 배태되는 시기인 셈이다.
그 중심에 일단 이재오 의원이 섰다. 이재오 의원 정도의 자양분이라면 새로운 정권을 충분히 탄생시킬 수 있다고 믿는 부류의 국민 층이 상당히 두터워 지고 있다.
솔직히 이재오 의원은 이 점 때문에 자신이 차기 대선 주자로 나서는 등 충분히 오판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그가 킹메이커로 남지 않고, 직접 주자가 되는 일이다.
이럴 경우 이 점 때문에 이후 사회 내부에 정치적 혼란이 가중될 수도 있다. 이후 이재오 의원의 정치행보는 이 점까지 충분히 고려할 것이라 짐작된다. 지난 2년이 정치인 이재오 의원에게는 약이 되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저런 이유로 올 한해는 가파르게 년 말로 치닫고 있다. 오는 진짜 년 말이면 우리는 이후 형성될 새로운 정치지형을 읽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때 형성되는 정치지형이 이후 우리사회의 모든 것, 곧 정치, 경제, 사회문화, 대북, 군사 국방, 외교 등 모든 현안에 대처하는 새로운 길을 여는 전기가 된다. 아울러 국민 삶의 질 수준까지 결정한다.
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이 8월 중순에 우리가 연말 같은 기분을 느끼는 것은 바로 새로운 정치의 길, 곧 정치지형에 대한 조급증 때문이 아닌가 한다. 이와 함께 작금의 사회현상 또한 새로운 정치지형의 형성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아 우리들 마음이 더 조급한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때가 되어야만 비로소 낙 옆을 지우는 바람이 불기 마련이다. 제 아무리 강풍이 불어도 우리는 이 8월에 결코 단풍을 구경할 수 없고, 낙 옆 또한 기대할 수 없다.
정득환 취재기자
2010-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