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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1년...3대 세습 갈수록 ‘위태’
28일로 북한의 3대세습 체제가 공식화된 지 1년을 맞는다. 김정은은 지난해 9월 28일 제3차 당대표자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등장했다. 북한 관계자들은 현대사에 일찍이 유래가 없고 사회주의 체제와는 절대 양립할 수 없는 봉건적 세습을 강행한 김정일의 도박이 북한이 당면한 여러 가지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북한은 김정은 세습체제 안착을 위해 당ㆍ군은 물론 전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인숭배를 강요하는 우상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정은이 나이가 어리고 별다른 경력이 없어 주민들이 ‘지도자’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점을 감안, 김정은의 품성과 자질을 허위로 꾸미고 이를 선전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들어서는 김정은의 현장방문 활동모습을 부각시켜 우상화 선전내용이 사실인양 연출하는데 부심하고 있는 흔적도 보인다. 소식통에 의하면 각 기관ㆍ공장 내에 ‘대장복’이라는 입간판을 대대적으로 건립하고, 김정은이 방문한 곳에는 김정일의 경우와 같이 ‘방문 기념현판’을 부착하고 있다.
또 조선중앙TV는 김정일을 수행하여 활동하는 김정은이 단독으로 간부들에게 지시하는 장면처럼 편집하거나 김정은이 김정일에게 무언가를 설명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어 마치 정책집행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는 인상을 심어주고 있기도 하다. 김정은이 3대 세습체제 구축을 위해 과거 김정일의 경우와 유사하게 세습 공고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권력기반과 내외 여건은 더 불안정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김정일의 권력 승계와 달리 김정은은 새로운 노선이나 정책 제시 없이 김정일이 만든 제도와 통치방식을 따라 배우면서 적응하는데 급급한 실정이라는 것이다. 더욱이 김정은은 어린 나이에 갑작스럽게 후계자로 내정되어 역량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향후 권력투쟁이 발발할 때 생존력도 의문시 되고 있다.
게다가 김정은은 군과 공안기구를 세습 전위세력으로 활용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강압적 수단에 전적으로 의존하여 공포통치를 자행하고 있어 주민들의 지지는커녕 “사회주의가 아니라 봉건 왕조만 남았다”며 구시대적 행태에 대해 조소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또 김정은이 세습체제 구축에 걸림돌이 되는 고위 간부의 숙청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간부사회가 동요하고 있다. 비리에 연루된 인민보안부장 주상성과 부총리 이태남 등이 해임되었으며 나름대로 충성을 다해 온 보위부 부부장 류경까지 가차 없이 처형되자 간부들의 김 부자에 대한 배신감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전문가들은 “세습체제 구축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김정은은 대남 강경분위기 조성을 통해 정세를 조작하고 주민들의 불만을 외부로 돌리기 위해 대남 무력도발을 자행했다”며 “김정은은 ‘무력통일’을 공공연히 강조하면서 전비태세 완비를 독려하는 등 호전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등 대남도발은 오히려 북한에는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5.24 조치 이후 북한은 남북교역과 선박운항 감소 등으로 3억 달러 정도의 손실이 발생했다.
또 대외적으로 김정은 후계 내정 이후 연이은 도발과 강경정책으로 국제사회의 제재 확대와 외교적 고립을 초래했다. 연이은 대남도발로 국제사회의 여론을 악화시켜 대북제제가 강화되고 인도적 지원마저 중단되어 북한 주민들의 생활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김정은이 비록 군과 공안기구 등을 통해 일부 ‘지도체제’를 구축해 나가고 있으나 김정일의 울타리 안에서 타율적으로 진행되고 있을 뿐”이라며 “아직까지 자신의 독자적 위상 확립은 요원한 실정”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게다가 북한 주민들에게 김정은의 존재는 어려운 살림에 쪽박마저 깨는 철부지와 다를 것이 없는 형국이어서 향후 주민들의 자발적 지지를 이끌어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월드뉴스
201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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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민주주의’ 표기 반발, 헌법 부정하는 것”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22일 “자유민주주의라는 용어를 교과서에 등재시키겠다고 발표한 것을 두고 일부 사학자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의 민주당 의원들이 반발하는 것은 대한민국 헌법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처사”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수많은 선열들이 지킨 자유민주주의 수호는 국민의 가장 기본적 의무”라면서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우리 헌법에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라는 용어가 여러 군데 나온다”며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 사라지기 시작한 자유민주주의 표기를 다시 복원한다고 해서 사퇴를 하는 등 반발하는 것은 우리 헌법을 부정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황우여 원내대표도 “차제에 자유민주적 기본질서 가치에 대한 교육과 정치사회 전반의 재점검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황 원내대표는 “혹자는 ‘사회민주주의를 배제하는 것 아니냐’고 우려하지만 자유민주주의에는 수많은 사회적 가치를 보호하는 조항이 내포돼 있으므로 사회민주주의는 자유민주주의의 한 계파로 파악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달 2013년부터 적용될 새 역사 교육과정을 고시하면서 ‘민주주의’라는 용어대신에 ‘자유민주주의’를 채택하자, 교과부 자문기구인 역사교육과정개발추진위원회 위원 20명 중 9명이 사퇴 의사를 밝히며 반발한 바 있다.
월드뉴스
201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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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등장과 정치권의 전망.
월드뉴스
201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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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북한도 시대조류 합류해야"
이명박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북한이 서로 협력하고 공동 번영을 이뤄가는 21세기의 시대 조류에 합류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상생과 공영의 길을 택한다면 기꺼이 북한을 돕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에 위치한 유엔 본부에서 개최된 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의 핵 위협이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그리고 세계 평화에 커다란 도전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는 핵무기와 생화학무기, 장거리 미사일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비확산 체제도 강화해야 한다"며 "특히 가공할 핵 테러를 막기 위한 국가간 긴밀한 협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선진국과 개도국간 경제 격차를 줄여 지구촌이 공생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며 “선진국은 개도국이 자신들의 역량을 키워 스스로 성장과 개발을 이뤄나갈 동력을 제공해야 하며 국제 금융위기에 글로벌 차원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신임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어 양국간 발전방안과 북한 문제, 국제협력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협의했다.
이 대통령은 회담에서 "동북아 안보와 세계 경제와 관련해 양국간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미국을 포함해서 3국이 힘을 모으는 게 중요하다. 하토야마, 간 총리에 이르기까지 한국과 협력을 잘해온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노다 총리는 "동북아 평화와 안전을 위해 한미일 3국간 공조가 필요하다는 견해에 공감한다"면서 "(일본인) 납치 문제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서 한국의 협력을 요청하며 계속 협조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북한 문제에 대해 한미일 3국이 공조하는 게 기본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했고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드뉴스
201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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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대법원장 임명안 본회의 통과
양승태 대법원장(63·전 대법관·사법연수원 2기)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어 양승태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재석의원 245명 중 찬성 227표, 반대 17표, 기권 1표로 가결시켰다.
당초 민주당은 조용환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선출안과 양 대법원장 임명동의안과 연계해왔으나 의원총회를 거친 뒤 전격 참여하기로 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의총 결과 본회의 참석 찬성과 반대가 반반으로 나뉘었지만, 사법부의 공백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뜻으로 대승적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도 의사진행 발언을 신청, "정치의 실종은 재앙으로 국가를 위해서 불행한 일"이라며 "정치에 대한 신뢰를 우리가 국회에서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조 헌재재판관 후보자와 관련, "헌법재판관을 대법관과 달리 국회 추천 몫을 배정하고 그 중에서 야당 추천 몫을 배정한 뜻의 취지를 여러분들이 잘 알고 계실 것"이라며 "국민의 다양한 의견, 정치적 인식의 다양성, 역사 인식의 다양성을 수용하고 받아들이는데 기본 취지가 있을 것"이라며 선출안 처리를 촉구했다.
이날 임명동의안 통과로 이용훈 대법원장이 오는 24일 임기가 만료되는 데 따른 사법부 수장 공백 사태는 가까스로 피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조 후보자 선출안의 경우는 여야간 대립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향후 처리 일정이 불투명하다. 한나라당은 조 후보자의 이념편향성을 들어 선출안 통과에 반대하고 있다.
월드뉴스
201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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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후보 지원 유보? “사실 아냐”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10.26 서울시장 후보 지원에 유보적 입장을 보였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박 전 대표의 대변인격인 이정현 의원이 보도자료를 통해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이 의원은 박 전 대표가 서울시장 후보 지원 여부에 대해 “그와 관련해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는데 무엇이라고 답을 할 수 없지 않느냐“고 밝혔다고 전했다. 시장 후보 결정방식 등 확정된 것이 없으므로 원론적인 답변을 했다는 것이다.
21일 본회의에 앞서 박 전 대표가 한 발언에 대해서는 “기자들의 질문이 한 데 섞여 오가는 과정에서 기자들의 질문과 박 전 대표의 답이 서로 다른 상황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의원은 “박 전 대표에게 확인한 내용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박 전 대표가 ‘당 지도부가 알아서 판단할 것’이라고 답한 것은 '서울시장 보궐선거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으로 이해하고 견해를 밝힌 것”이라고 전했다.
"'봐야죠'라는 답변도 질문의 요지를 '한나라당 당론으로 결정된 복지 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뜻으로 이해하고 말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월드뉴스
201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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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선 고속화 사업 타결
최원섭 취재기자
201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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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게 억류당한 국민, 지난 4년간 만 여명에 달해
최원섭 취재기자
201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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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화보 '섹시한 변신'
유정은 취재기자
201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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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국회의장, 스티븐스 주한 미국 대사 환송 오찬 가져
최원섭 취재기자
201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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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의장 스티븐스 주한 미국 대사 환송 오찬 가져
스티븐스 대사 주한 미국 대사로서 일한 것은 큰 특권
박희태 국회의장은 20일 오전 3년의 임기를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가는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 대사 일행과 오찬을 함께하고 앞으로 한미 관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박 의장은 오찬사를 통해 한국인을 가장 사랑했고 또 한국민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스티븐스 대사의 송별 오찬을 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특히 부임 기간동안 양국이 FTA를 체결하고 미국 비자면제 프로그램을 실시하는데 큰 역할을 해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스티븐스 대사에게 앞으로 21세기에 걸맞은 전략적 한·미 동맹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더 왕성한 활동을 기대한다면서 심은경의 한국이야기를 보면서 대사님을 한국을 가장 잘 이해하고 사랑하신 분으로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스티븐스 미국 대사는 주한 미 대사로서 한국과 한국민을 위해서 일할 수 있었던 것은 큰 특권이었다고 밝히고 국회로 상징되는 한국의 민주주의 여정을 지켜보았기 때문에 진심으로 존경을 표한다면서 특히 오바마 대통령도현재 한미 동맹이 어느 때보다 굳건하다고 여러 번 밝힌 바 있고 이와 같은 공동의 민주주의 가치에 기반해 최근 일어나고 있는 여러 가지 도전 과제들도 충분히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을 낙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접견에는 우리 측에서는 박희태 국회의장 내외 이인제 의원(자유선진당) 원혜영 의원(민주당) 조윤선 의원(한나라당) 한종태 국회대변인이 미국에서는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대사 토마스 하인지 정치담당관등이 함께 했다.
김경학 취재기자
201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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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 시민단체, 서울시장 후보로 이석연 낙점
우파 시민사회진영은 20일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설 시민후보로 이석연 전 법제처장을 추대키로 했다.
이들은 2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종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당초 우파 시민사회진영에서는 이 전 처장과 전원책 변호사를 놓고 막판까지 고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 후보 추대위 한 관계자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막판까지 의견이 분분했지만 결국 본인의 적극적인 의지에서 이 전 처장이 앞섰다”면서 “두 사람을 복수 후보로 추대하자는 일부 의견도 있었지만 혼선을 줄 우려가 있어 이 전 처장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민후보 추대에는 박세일 선진통일연합 상임의장을 비롯해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 류근일 전 조선일보 주필, 서정갑 국민행동본부 본부장, 서경석 기독사회책임 상임대표, 김종일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공동대표, 이명희 자유교육연합 상임대표, 이헌 시민과함께하는변호사들 공동대표, 유석춘 교수, 인명진ㆍ김진홍 목사 등이 참여했다.
박 상임의장을 추대인 대표로 한 200여명의 시민사회진영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시민사회진영은 다수 인사를 수차례 접촉했고, 19일 저녁 8인의 실무진과 시민사회 관계자들의 회동에서 이 전 처장을 서울시장 후보로 추대키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 전 처장은 경실련 사무총장, 시민과함께하는변호사들 공동대표로 활동했고, 노무현 정부 시절 수도이전 반대 헌법소원을 제기해 수도 서울을 지킨 주인공”이라며 “국가 정체성과 헌법 정신을 옹호하는 대표적 법치주의자”라고 추대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이 전 처장은 국민의 4대 의무를 성실히 수행해 왔고, 높은 도덕성과 두터운 봉사심을 갖춘 참신한 인물”이라며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서울시장으로서 행정력과 정책능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자유민주진영 시민사회가 이번에 뜻을 같이한 이유는 무상급식 주민투표에서 반민주적 투표불참운동을 주도한 민주당과 좌파진영을 심판하고, 한나라당이 보여준 분파적 태도에 대한 실망에서 비롯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총력을 모아 시민후보를 지지하고, 한나라당 및 자유선진당과도 열린 마음으로 소통해 자유민주진영 통합후보를 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한다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이 전 처장은 이날 시민후보로 공식 추대되는 것과 동시에 예비등록을 하고 본격 행보를 시작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나라당 후보로 나서게 될 나경원 최고위원은 이번 주 공식 출마선언을 할 계획이다.
범야권의 서울시장 유력 후보인 박원순 변호사는 같은 날 오전 11시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출마와 관련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하는 각오와 비전 등을 공개한다.
추미애, 천정배, 신계륜, 박영선 의원 등 민주당 경선주자 4명은 서울시장 후보 TV 토론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월드뉴스
201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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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21일 본회의서 ‘양승태 동의안’ 처리
한나라당이 최근 야당과의 이견으로 본회의 처리를 하지 못한 양승태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9월 21일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를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황우여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국정감사 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용훈대법원장 임기가 9월 24일로 만료되기 때문에 새로운 사법부 수장이 선출되는 절차를 마쳐야 한다"며 "양승태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이 국회 의결을 마쳐야 새로운 사법부가 구성된다"고 말했다.
황 원내대표는 "이를 위해 박희태 국회의장과 의논해 내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 예정"이라며 "민주당도 양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해 거부를 하지 않아서 대승적 차원에서 본회의에 참여해 여야가 함께 사법부를 구성했다는 의미를 남길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대법원을 정점으로 한 우리의 사법부는 국가의 가장 중요한 요소임에 분명하다"며 "국회는 적기에 임명동의안을 가결해 결과에 따라 새로운 수장을 의시한 사법부를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여당 단독으로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시사한 것으로 야당 반발에 따른 극심한 대치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노영민 민주당 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나라당이 내일 본회의 단독 소집 요구서를 제출했다"며 "이는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강행처리하기 위한 수순"이라고 지적했다.
노 부대표는 "양 후보자 동의안보다 조용환 후보자 선출안이 먼저 제출됐지만 한나라당은 야당 추천권을 무시하고 있다"며 "이 같은 한나라당의 처사는 의회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만일 여당 단독으로 (임명동의안 처리를) 강행한다면 황우여 원내대표를 비롯한 한나라당 의원 23명이 '여야 합의 없는 단독 강행 처리시 총선에 불출마 하겠다'고 선언하셨던 것을 환기해 드린다"고 덧붙였다.
월드뉴스
201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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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민들 “5차 희망버스 절대 안돼”
“절망버스 오지 말라!”
부산시민들이 10월 8~9일로 예고된 ‘5차 버스 시위대(일명 희망 버스)’ 행사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부산시는 19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제5차 희망 버스 행사가 예정된 날은 세계적인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10월 6~14일) 개최 기간”이라며 “국내외 수많은 영화인과 관광객이 부산을 찾는 국제적 축제가 열리는 곳에서 대규모 집회를 할 경우 교통 정체와 도시 마비 현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부산시는 “희망버스 행사 주최 측은 부산국제영화제에 큰 지장을 주게 될 것으로 우려되는 희망 버스 행사를 반드시 중단해주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부산 영도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도 지난 16일 ‘한진중공업 5차 희망 버스 중지 촉구 성명서’를 내고 육탄저지를 선언했다.
협의회는 “모든 영도구민과 함께 부산대교와 영도대교에서 희망 버스 참가자 영도 진입을 온몸으로 막을 것이고 만일 구민의 저지를 뚫고 영도에서 희망 버스 행사를 한다면 행사를 진행할 수 없도록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며 “우리의 입장 표명에도 불구하고 5차 희망 버스 행사를 강행하여 발생하는 모든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희망 버스 기획단 측에 있다”고 말했다.
월드뉴스
201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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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남적화 전략 “책 못보게 하라”
-좌익, 책방을 점령하다-
아마도 서점을 가본 분들은 의아해 하는 일들이 있었으리라. 이를테면 전교조 비판서 같은 책을 구하려고 했을 때, 서점에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본 사람들이 있을까? 십중팔구는 아마 구경도 못해봤으리라.
특히 조갑제 씨나 지만원 박사 같은 우익으로 판명된 인사들의 좌익비판이나 5.18 재조명을 다룬 책은 절대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을 것이다. 여기에 김대중이나 노무현 정권에 대한 비판서도 쉽게 본 적은 없으리라.
다만 자본주의를 비판하는 서적, 혹은 좌익활동을 돕는 서적과 일반 교양서적은 반드시 잘 보이는 곳에 배치되어 있음을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느냐는 것은 문화계 좌익화를 이해하면 알 수 있다. 문화계의 좌익화는 보편화된 현상이다. 따라서 출판업계와 서점이 어떤 상관관계를 지니느냐는 문제까지 따질 필요가 없다.
대한민국의 좌익화를 위해 교육은 전교조가, 문화계는 문화계대로 좌익들이 점령하여 서로 지원하고 있음은 충분히 알려진 사실이기 때문이다. 독서 역시 교육의 하나이기 때문에 좌익들은 총력을 다해 출판업계와 서점 사이를 깊숙이 파고들었다는 것이 좌익활동에 정통한 분들의 판단이다.
필자(筆者) 역시 3권의 전교조 비판서를 낸 바 있다. 많은 분들이 이 책을 구입하고자 하였으나, 서점에서 책 주문마저도 어렵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바 있다. 진열도 안 할 뿐만 아니라, 구입을 신청해도 출판사가 연락이 안 되거나 품절됐다고 한다는 것이었다.
결국 서점에 좌익관련 서적만 늘어난다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에게 그 책을 보도록 강요하거나 몰아간다는 것과 다름없다. ‘이 책이 좋으니 읽으시오’라는 강요는 진열대에서 드러난다. 잘 보이고 눈에 잘 띄는 곳. 당연히 독자는 그곳으로 시선을 빼앗기게 된다.
이러한 서점의 좌익화는 출판업계와 서점, 서점과 서점들 간의 강력한 트러스트(trust)를 구축한 후에 가능하다. 전교조 교사들의 비교조 교사에 대한 집단 왕따나 따돌림에서 알 수 있듯이, 이들도 좌익업자들 간의 담합에 동조하지 않은 출판사 혹은 서점에 불이익을 주는 따돌림이 있었을 것이다. 그리하여 결국 우리 대한민국의 서점엔 좌파인사의 책이 잘 팔리고 좌익관련 서적이 주류를 이루는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이제 정부는 이 현상을 바로잡아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의 의식이 좌파화로 된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적화로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에 대한 좌익들의 세뇌작업이라고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당연히 북한의 대남전략에서 발생한 일이다.
또한 정부는 세뇌된 국민들 앞에 어떠한 정책도 호소력을 지니지 못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이는 결국 곧 있을 총선과 대선에서의 패배를 의미하고, 선거에서 진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권력을 좌익들에게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현재의 대한민국, 다시 말하면 자본주의와 자유민주를 통해 번영을 누리고 있는 우리 대한민국을 북한의 김정일로부터 지켜내야 한다. 그리하여 애국자들이 밤잠을 자지 않고 쓴 책들이 국민들에게 읽혀져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한다.
대한민국을 지키는 길은 교육이다, 사람들은 독서의 종류와 양에 따라, 혹은 교사의 가르침에 의해 좌익도 될 수 있고 우익도 될 수 있다. 따라서 출판업계와 서점 사이에 침투한 좌익들의 도서 편향을 고치지 않으면 다음 선거는 어렵게 진행될 것이고, 나라는 위기에 빠질 것이다.
월드뉴스
201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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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 고양시 일산동구지회 노인의 날 기념 큰 잔치
월드뉴스
2011-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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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영화'티끌모아 로맨스'로 컴백
유정은 취재기자
2011-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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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민주당 지킴이로 나선 추미애, 탄핵과 민주노동당 비토론 넘어설까
추미애 민주당 의원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추 의원은 1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짜 서울’ ‘시장다운 시장’ 깃발을 들고 출사표를 던졌다. 서울시장 후보자가 서울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한 것은 추 의원이 처음이다.
이 때문에 서울시의회 의원 및 구의회 의원 40여 명이 총출동했고, 지지자 등 100여 명이 나와 추 의원을 연호하며 앞길을 축복했다. 최근 안철수 돌풍과 무소속 박원순 후보의 독주로 불거진 민주당 내부의 위기감을 반영하는 장면이었다.
추미애 의원은 서울시의회 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선거 때 인물을 꿔온다는 것은 당이 건물만 있다는 것이고, 민주당에 인물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는 우리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고 정당정치를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라며 출마를 결심한 배경을 밝혔다.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점차 존재감이 사라지고 있는 민주당 지킴이로 나선 셈이다.
추미애 의원의 출마선언식에 참여한 민주당 소속 서울시의원 30여명은 대부분 자발적인 지원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추 의원의 과거 행보는 위기감에 휩싸인 민주당 지킴이로서 강력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2003년 친노세력이 주도한 민주당 분당 상황 때도 추 의원은 열린우리당에 따라가지 않고 끝까지 민주당에 남은 바 있다. 민주당원들은 이러한 추 의원의 행보를 기억하고 있는 것.
-후보교체 압력에 시달리던 노무현 후보 편에 섰던 추미애
그 이전에도 추미애 의원은 민주당 후보를 지켜낸 바도 있다. 바로 2002년 대선 당시 민주당 후보 노무현이다. 노무현 후보는 노풍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다 지방선거 참패와 잦은 말실수로 지지율이 10%대 초반까지 추락했다.
그러자 박상천, 정균환 의원 등 민주당 내 중도세력은 후보교체론을 들고 나왔다. 이때 민주당 내에서 끝까지 민주당 후보를 지켜야 한다며 노무현 후보 측에 섰던 인물은 극소수였다.
당시에도 민주당은 자당후보가 무소속 정몽준 후보에 크게 밀리면서 무력감과 내홍에 빠져있었다. 추미애 의원은 조순형 현 자유선진당 의원, 김경재 전 민주당 최고위원 등과 함께 노무현 후보를 지켜냈던 것이다.
이에 노무현 정권 출범 1등 공신으로서 맹활약이 기대됐던 추미애 의원은 예상치 않은 정치적 위기를 맞게 된다. 친노세력과 함께 천정배, 정동영 현 최고위원 등이 주도해 민주당을 호남자민련으로 낙인찍고 열린우리당을 창당한 것.
대다수 정권 공신들이 모두 열린우리당에 건너갔을 때 추 의원은 조순형 의원, 김경재 전 최고위원, 김영환 현 지식경제위원장 등과 함께 민주당에 남았다. 추 의원은 당시 친노세력들에게 집중적인 공격을 받았다.
그러다 탄핵사태가 벌어졌다. 당시 탄핵은 조순형 대표, 김경재 전 최고위원 등이 주도했고, 추미애 의원은 탄핵에 적극적이진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추 의원은 최근 당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집나간 형제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심정으로 민주당의 정신과 뿌리를 지키기 위해 당에 남아 있으면서 탄핵을 만류했으나 역부족이었고 도리어 탄핵 소용돌이에 휘말려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며 “그러나 민주당을 묵묵히 지키신 분들의 억울함도 이해하기에 제 스스로 어떤 세세한 말씀도 드리지 않고 고통을 감내하며 지내왔다”고 설명했다.
추미애 의원은 또한 “탄핵사태 후 당이 공황상태에 빠져버렸을 때 저의 양 어깨에는 선거를 진두지휘하라는 무거운 짐이 지워졌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언의 사죄, 즉 ‘삼보일배’밖에 없었다”며 “지금도 가끔 무리하면 삼보일배의 후유증으로 몸이 아프지만 끝까지 집을 지킨 며느리로서 ‘민주당’의 문패 아래 아들, 딸, 사위 다 모여 화기애애하면 그것이 우리들의 기쁨이고 함께 지킨 선배님과 당원님 그리고 저의 보람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희, 환노위 노조법 관련 “추미애 정치생명 끝났다” 저주 퍼부어
추미애 의원은 탄핵역풍에 의해 2004년 총선에서는 첫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그러다 2008년 총선에서 당선,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추 의원은 3선 의원으로서 국회 환노위 위원장까지 맡으며 거침없는 행보에 나섰다.
그러나 환노위 위원장 시절, 친정인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등 야권의 입장과 달리 노조법 관련 중재안을 내 한나라당과 함께 통과시키며 또 다른 시련을 겪게 된다.
추미애 의원은 이에 대해 “제가 방망이를 친 것에 대해 당이 오해를 하고 저를 징계했지만 복수노조의 원칙은 어느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것”이라며 “앞으로 어떻게 잘 시행하느냐의 방법은 기업과 노동계, 정치권 모두 노력하면 될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때문에 추미애 의원은 당에서 징계를 받아 지난해 당 지도부 경선 당시 중앙위원회에서 후보자격을 박탈당하기도 했다. 특히 이 사건으로 민주노동당과는 극단적 대립까지 치달았다.
당시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는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추 의원을 향해 “노무현 정부의 당선에 기여했던 공로로 국민들은 그를 사랑했었다” “그러나 그것을 탄핵으로 다시 무너뜨렸던 배반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바로 추미애”라고 맹비난했다.
특히 “2번이나 배반한 사람을 다시 받아줄 국민들은 없을 것이다. 똑똑히 기억하라”며 “추 위원장은 이제 위선자로 기억될 것이다. 그의 정치생명은 끝났다”고 저주 수준의 독설을 퍼부었다.
그러나 추미애 의원의 결단으로 환노위의 파행이 그쳤고, 13년에 걸쳐 3번 유예됐던 노조법이 시행됐다는 점에서 중도 및 우파진영에서는 추 의원을 높이 평가했다.
동아일보에서는 ‘민주당, 여당 물어뜯기 덜했다고 추미애 때리나’, 매일경제에서는 ‘민주당의 추미애 징계를 바라보는 시선’, 한국일보에서는 ‘지금 민주당에 급한 일이 추미애 징계인가’라는 사설을 통해 민주당을 비판하며 간접적으로 추 의원을 옹호했다.
최근 출마를 권유한 손학규 대표와의 만남에서 추미애 의원은 “경선을 치를 조직도 없는데다 ‘노조법’으로 당에 오해를 불러와 선뜻 나서기가 어렵다”고 처지를 설명했다.
이에 손 대표는 “‘추미애노조법’은 내가 춘천에 있을 때 벌어진 일이라 잘 몰랐는데 당 대표가 되서 원내에 들어와보니 ‘추미애 노조법은 잘 한 일’이라고 평가하는 의원들이 많았다”며 “노조법으로 인해 마음고생을 하는 추 의원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팠다"고 추 의원을 지지했다.
노무현 후보 지키기, 민주당 지키기, 노조법 통과를 거쳐 다시 한 번 민주당 지킴이로 나선 추미애 의원의 행보는 예사롭지 않다. 묻지마 식으로 상대편에 증오심만 부추기는 야권의 대세와는 다른 정치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때문에 추 의원의 서울시장 도전은 높은 벽을 넘어서야 한다. 당내 경선에선 열린우리당 당시 대변인을 맡았던 박영선 의원 측에서 추 의원의 탄핵 참여 문제를 이슈화시킬 것이다. 추 의원은 노무현 탄핵이 민주당 지키기를 위한 과정이었다는 점을 당원들과 대의원들 대상으로 납득시켜야 한다.
-민주노동당 중심 노조법 개정안에 참여하지 않은 추미애
만약 민주당 후보가 된다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야권연대 정책을 주도하고 있는 민주노동당의 비토론도 극복해야 한다. 지난 5월19일 민주노동당을 중심으로 한 야4당은 추미애 의원이 통과시킨 노조법을 대기업 노조 측에 대폭 유리한 방향으로 수정한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 발의에 참여한 의원은 민주당 의원 72명과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의원들이다. 그러나 추 의원과 김충조, 박상천, 강봉균, 우제창 등 당내 중도보수성향 의원 15명은 개정안 발의에 불참했다.
이정희 대표는 야권단일후보 협상 시 이 문제를 거론할 가능성이 높다. 추 의원의 사과와 재발방지, 노조법 개정안 찬성을 요구조건으로 내거는 식이다.
특히 종북좌파 정책으로 점철된 민주노동당이 정책합의문을 제시했을 때, 추미애 의원이 이에 사인을 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이에 사인을 하게 되면, 추 의원의 평소 소신인 상생과 타협의 정치를 포기할 수밖에 없다.
점차 존재감이 사라지고 있는 민주당 내 위기감 때문에, 당내 분위기는 민주당을 지켜낸 경험이 있는 추미애 의원 쪽으로 기울고 있다. 추 의원의 정치적 행보는 그 개인 뿐 아니라 향후 야권연대 전체 판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월드뉴스
2011-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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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뉴스
2011-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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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60평형 초호화 아파트 거주에 직원 부당해고까지?” 박원순 검증론 대두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현재로서는 독주하고 있는 가운데, 우파진영을 중심으로 조금씩 ‘박원순 검증론’이 불거지고 있다. 박 후보는 이제껏 공직이나 선거에 나선 적이 없기에 일신에 대해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박 후보가 검소한 시민운동가 이미지를 굳혀가고 있어 검증과정에서 조금이라도 흠이 발견된다면 자칫 치명타를 맞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박 후보가 공식적으로 출마선언을 하게 되면 우파진영은 물론 그와 단일화 승부를 벌여야 할 민주당 측에서도 공세를 펼 가능성이 높다.
현재까지 알려진 박원순 후보의 사생활 중 논란이 되는 부분은 그가 전세 6억5000만 원짜리 60평형 초호화 아파트에 살고 있다는 의혹이다. 발단은 2010년 12월17일 대한민국지키기운동본부,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등 우파단체에서 중앙일보에 ‘박원순은 기부전도사의 탈을 쓴 귀족사업가인가’라는 비판광고를 게재하면서부터다. 이 광고에서 우파단체들은 다음과 같은 점을 지적했다.
“서민을 대변하는 시민운동가로 알려진 것과는 달리 일반서민들은 꿈도 꾸지 못할 강남 소재 대형아파트 전세 7억 원 상당에 살고 있으며, 매년 수차례 해외출장 명분으로 외국을 방문하고 있다. 아름다운 재단 등 관련 단체에서 거둔 기부금을 전용한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철저한 해명을 요구한다.”
-뒷창 떨어진 구두와 60평형 초호화 아파트 거주?
이 아파트는 방배동 소재 신동아 럭스빌로 알려졌고, 61평형과 65평형 등 두 종류 모두 대형평수다. 방만 5개, 화장실도 3개를 갖추고 있다. 당시 광고 게재를 주도한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는 “광고 게재 이후 박원순씨로부터 정정이나 항의요청이 없었으니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 내용은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다시 인터넷에서 유포되고 있다. 트위터에서는 “떨어진 구두 신고 다닐 형편은 아니네요” “뒷창 떨어진 구두 연출?” 등 비꼬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박원순 후보는 2006년 출간한 서적 ‘변화하는 사람의 미래는 아름답다’의 ‘오늘 당장 유서를 써보라’ 편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당연히 너희의 결혼을 치러 주는 것이 내 소망이다. 하지만 그때 내가 너희에게 집 한 채 마련해주지 못하고 세간조차 제대로 사주지 못하더라도 너무 실망하거나 원망하지 말아라. 그 모든 것을 해주고 싶은 마음이야 이 아빠에게도 왜 없겠냐마는, 그래도 그런 능력이 안 되는 나를 이해해다오.”
한편 박원순 후보는 2009년 7월27일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는 “집도 기부하고 세를 살지만, 지금 집이 전세 2~3억 원은 되니 별 걱정 없다”고 답변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미디어워치 측에서는 박 후보 측에 사실 확인을 요청했으나 아직 답변이 없는 상황이다.
또 다른 논란은 박원순 후보가 자신이 운영하는 아름다운가게에서 내부 고발한 직원을 불법적으로 해고했다는 점이다. 2009년 9월2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2부(박기주 부장판사)는 아름다운가게의 회계처리 절차상 문제점을 지적했다가 해고된 박모씨가 낸 해고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2006년 10월 아름다운가게 간사로 근무하며 내부통신망에 당시 사무처장의 법인카드 사용 관련 문제점을 지적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특히 “사무처장에게 사업비 지출을 명한 박원순 상임이사는 업무상 배임죄 및 교사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 사무처장과 상임이사(박원순)가 각각 사퇴했지만, 아름다운가게 측은 2007년 5월 ‘고의로 내부문제를 제기해 조직운영을 어렵게 했다’는 이유로 박씨를 징계 해고했고 그는 이에 불복해 소송을 냈다.
양측의 공방은 결국 소송으로 이어졌고 법원은 박씨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직원 징계 권한이 없는 이사회가 박씨의 해고를 사실상 결정한 것은 정관 및 내규에 위배돼 부당하다”며 “해고 시점부터 앞으로 복직할 때까지 매달 175만 원의 임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박원순 “아름다운가게 노조 생기면 종말” 충격적 발언
이 과정에서 박원순 후보의 이중적인 태도가 문제가 되기도 했다. 내부 고발한 박씨는 “아름다운가게 측이 조직개혁을 위해 간사들이 모여 나눈 대화 내용을 불법 녹취했다”고 주장했다. 개혁을 요구하는 간사들을 감시하고, 그들 주장을 녹음해 철저히 조직원들을 억압하는 집단이 아름다운가게의 실체란 주장이다.
아름다운가게 측은 “당시 (간사회의) 참석자 가운데 한 명이 MP3플레이어를 실수로 떨어뜨리는 바람에 MP3가 오작동해 우연히 녹음된 것이 기록됐고, 이를 제출한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지만, 석연치 않은 대목이다.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는 “설사 우연히 MP3를 떨어뜨려 간사회의를 녹음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악용하지 않으려고 했다면 반드시 지워야 하는 것이다. 그 간사회의 대화 내용을 녹음(녹취)해서 법원에 뻔뻔스럽게 제출할 정도로 아름다운가게의 실제 경영자들은 간사들의 모든 동태를 감시하는 전체주의적 집단과 같은 일면을 국민들에게 보였다”며 박원순 후보와 아름다운가게 측을 비판했다.
또 2006년 10월18일엔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서 10명의 간사들이 모인 ‘아름다운가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열렸는데, 당시 모임에서 “노조를 만들어 아름다운가게의 잘못된 운영 행태를 견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동아일보는 전했다.
이 과정에서 법인카드를 부적절하게 썼던 이씨는 보직 해임됐고, 박원순 상임이사도 사임의 뜻을 밝혔지만 이사회의 만류로 사임하지 않았다. 박 상임이사는 당시 사임서를 통해 “만약 아름다운가게에 노조가 생겼다면 그것은 아름다운가게의 종말이 될 것”이라며 노조 설립을 반대했다고 보도됐다. 조영환 대표는 다음과 같이 이 사건을 해석했다.
“법적 분쟁에서 박원순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의 몇 가지 이중성이 엿보인다. 첫째, 대기업의 경영 비리를 악랄하게 파헤치는 참여연대의 초기 사무총장이었던 박원순은 남의 기업에 노조는 괜찮고, 자신의 아름다운가게에 ‘노조 설립은 종말’이라고 믿은 이중성을 보여줬다.
둘째, 아름다운가게는 간사회의까지 (우연을 가장해서) 녹음함으로써, 간사들의 언동까지 전체주의적으로 통제한다는 인상을 국민들에게 남겼다. 셋째, 박원순의 아름다운가게는 운영 비리를 내부고발한 회계책임자를 불의하게 해고하는 진실탄압 집단처럼 나타났다. 아름다운재단은 별로 아름답지 못한 ‘사회적 기업’이다.”
이에 아름다운가게 측은 “박씨는 근거가 없거나 업무 처리 미숙에 의한 일에 대해 ‘배임죄·교사죄·소멸시효’ 같은 말을 언급하며 아름다운가게와 상임이사 등의 명예를 훼손시켰고, 해당 글을 외부로 공개된 게시판에까지 올렸다”고 해명했다.
박원순 후보의 정체성 부분도 향후 이슈가 될 전망이다. 좌파시민운동가 기준으로는 한나라당과의 교류가 너무 잦다는 것이다. 박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김연식 한나라당 태백시장 후보를 지원한 바 있다.
그는 “지역사회가 발전해야 대한민국도 발전한다”며 “지역사회 발전은 특정정당 후보가 아닌 좋은 후보가 만들어 낸다”고 당시 태백 방문 이유를 설명했다.
또 박 후보는 “김 후보와 길은 서로 달라도 지역사회를 위해, 국가를 위해 노력한 결과는 같을 것”이라며 “10년간 기자 경험과 도의원으로 도정을 운용한 젊은 김 후보가 정치만 늘 했던 사람보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많이 고민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연식 후보가 “(나는) 합리적 진보주의자이며 진보는 앞서 나간다는 것이지 색깔이 아니”라고 밝히자 박원순 후보는 “김 후보와 비전이 같다”고 화답했다고 시티신문이 보도했다. 이어 박 후보는 “김 후보가 시장이 되면 외로울 것”이라며 “태백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서로 협력하고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좌파 네티즌들 “차라리 한나라당 소속으로 출마하라”
이에 좌파성향 인터넷사이트에서는 박원순 후보에 대한 비난 글이 봇물을 이뤘다. 친노웹진 서프라이즈에서는 “하지만 암만 생각해봐도 이건 아니잖아요? 전쟁도 불사한다는 한날당과 그 추종자들........전쟁이 뭔지 아시잖아요? 동족끼리 또 다시 죽고 죽여야 한단 말입니까?
그 참혹한 전쟁을 일으키려는 종자들에게 붙어서 선거유세를 지원한다굽쇼?? 차라리 당당하게 커밍 아웃 하시고 다음 총선에서 한날당 소속으로 나오겠다고 하십쇼 그러면 그 용기에 박수라도 보내드립니다. 이번 건은 박변호사님의 패착이 분명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에 박원순 후보는 신속히 “오늘 벌어진 황당한 사건을 보면서 참으로 자괴감을 금할 수 없다”라며 “단 한건의 보도를 가지고 평생 쌓아올린 많은 노력과 가치와 신뢰가 의심을 받는 지경을 당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방문하고 지지의 의사표시를 한 지역은 모두 40여 군데에 이르고 그 중에 한나라당 후보가 출마한 곳은 두 군데에 불과하다”며 “나머지는 민주당이나 민주노동당, 무소속, 풀뿌리 후보들이고 사실 한나라당 후보는 아주 소수이며 어찌 보면 너무 편파적이라고 느껴질 정도”라고 설명했다.
박원순 후보는 “이명박 정권은 천안함 사건을 계기로 북풍을 일으키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다”라고 지적한 뒤 “언론은 통제당하고 시민들의 표현의 자유는 억압당하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 반한나라당 정서나 반이명박정권 정서를 백분 이해하고도 남음이 있다”고 밝혔다.
현 시국에 대해 자신이 가장 큰 분노를 느낀다고 밝힌 박원순 후보는 “(한 언론사의 보도가)과대포장 보도되었지만, 그리고 아무리 수십 명 중의 한 명이었지만 한나라당 출신의 태백시장 후보를 지지한 것이 오해를 살 여지가 있었음도 틀림이 없다”라며 “마음의 상처를 입은 분들께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회창 총재 시절 한나라당과 정책 협의 맺은 박원순
그러나 박원순 후보의 과거 정치행보를 감안한다면 지방선거 당시 한나라당 후보 지원은 그리 특이한 사건이 아니다. 박 후보는 자신의 정책이나 사업과 뜻이 맞는다면 정당을 가리지 않고 협력해왔다. 대표적인 사례가 1998년 이회창 총재가 이끌던 한나라당과 특별검사제 도입을 위해 협력 관계를 맺은 사안이다.
박 후보는 참여연대 사무처장 시절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와 특별검사제 도입에 원칙적인 합의를 하며 “중립적이고 독립된 위치에서 정치적 사건이나 고위공직자의 비리사건을 수사할 수 있도록 특별검사제가 포함된 부패방지법을 제정한다는 데 의견의 일치를 봤다”고 안상수 당시 한나라당 대변인이 전한 바 있다.
이렇게 한나라당과 처음 맺은 인연은 계속 이어져왔다. 최병렬 대표 시절 한나라당은 2004년 총선을 앞두고 박원순 후보를 공천심사위원장으로 영입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
물론 박 후보는 이를 거절했으나, 어찌됐건 박 후보는 한나라당이 받아들이는데 전혀 문제가 없는 인물이라는 점이 입증된 셈이다. 심지어 탄핵 여파로 최병렬 대표가 사임했을 때도 박 후보가 외부영입형 대표로 거론되기까지 했다.
당시 박 후보 영입에 실무를 뛰었던 한나라당 인사들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였다. 한나라당 차세대 리더들 눈에 박 후보는 우파정당 리더로서 큰 손색이 없다고 판단했던 것이다. 실제로 오 전 시장은 서울시장으로 당선된 직후 박 후보의 희망제작소에서 시장수업을 받기도 했다.
박원순 후보는 노무현 정권에 대해서도 2005년 12월12일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노무현씨가 대통령이 됐다고 사람들은 진보진영이 정권을 잡았다고 했어요. 그렇지만 정책적으로 노무현 정부를 진보라고 할 수 있나요?
지금은 한나라당이 잡으나, 열린우리당이 잡으나 공허하기는 마찬가지예요. 정책과 비전이 없는데 무슨 진보가 있고, 보수가 있습니까?”라며 비판적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앞서 박원순 후보는 2003년 6월8일, 한나라당 원외위원장들 모임의 연사로 초청받아 “우리나라에서 진보·보수 논쟁이라는 것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가 고민이 된다. 보수나 진보가 서로 동의할 수 있는 개혁과제가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이회창 후보의 선거 공약이 노무현 후보의 공약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심지어는 대북정책이 서로 굉장히 달라 보였지만 선거 막바지에 가서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지금 노 대통령의 대북정책을 보면 이회창 후보가 됐다고 해서 얼마나 달랐겠는가”라며 우파와 좌파 무용론을 제기한 바도 있다.
이러한 박원순 후보의 과거 행보로 보면 민주당이나 열린우리당보다 한나라당과 훨씬 더 가까운 인물이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특히 그는 경기고등학교 출신이자 영남출신이기도 하며, 한나라당과의 잦은 소통에 대해 강준만 전북대 교수가 여러 차례 공개비판을 한 적도 있다.
정치권과의 친소관계나 노조에 대한 관점, 우파·좌파 무용론 등을 감안하면 박원순 후보는 우파에 훨씬 가까운 인물이다. 이런 박 상임이사가 갑작스럽게 좌파진영 인물로 부각된 것은 그가 MB정권 하에서 국정원으로부터 탄압을 받았다고 주장하면서부터다.
이에 국정원 측에서 박원순 후보에 대한 소송을 제기하자 “‘국정원 사찰’이 이뤄지고 있다는 건 온 국민이 아는 사실”이라며 “국정원이야말로 국민 세금으로 이런 불법 사찰을 벌여 한국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또 다시 국정원을 공격했다.
박 후보는 또 “언젠가부터 이런 이야기들이 돌았다. ‘최열 환경재단 대표가 첫 번째 타깃이고 박 변호사 당신이 두 번째’라고”라며 “과연 최열 대표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영장이 두 차례나 기각되고 마침내 불구속 기소됐다. 그러면 그 다음에는 내가?”라고 밝혔다.
-좌파·우파 무용론과 상생론, 평소 소신 뒤집고 야권연대 참여한 박원순
이에 대해 우파진영에선 박원순 후보가 허위사실을 유포하면서 정치적 입지를 구축한다며 비판하기도 했다.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은 “박씨가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이 문제이지 마치 자신이 MB정권에서 탄압을 받는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고, 신혜식 독립신문 대표는 “박씨는 국정원이 개입해서 후원금을 받지 못했다고 하는데 그것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와 사실을 확인해줘야 한다”며 “그러한 증거자료를 내놓지 못하고 마치 국정원이 자신의 단체에 후원금을 내지 못하게 한 것처럼 말한 것은 허위사실 아닌가”라고 박 후보의 이중성을 지적했다.
원칙적으로 박원순 후보의 정책 중심적 태도는 틀렸다고 보기 어렵다. 박 후보는 자신과 정책이 맞는다면 누구와도 일을 해왔고, 한나라당에서도 이런 박 후보를 포용해왔다. 문제는 박 후보가 느닷없이 국정원 탄압론을 제기하면서 갑작스럽게 평소 가까웠던 한나라당과 정부 측에 지나친 대립각을 세웠다는 점이다.
그러면서 그는 결국 한나라당을 제외한 모든 야당이 똘똘 뭉쳐 승리하자는 야권단일후보 자리를 노리고 있다. 그가 평소 주장해온 좌파와 우파 무용론 혹은 상생론을 뒤집는 행보다.
선거가 진행될수록 박원순 후보에 대한 검증은 더욱더 거세질 전망이다. 처음 치르는 선거에서 박 후보가 검증론을 어떻게 돌파할지 주목된다.
월드뉴스
2011-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