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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충남 공주서 개막…전통시장의 즐거움 한자리에 - ‘모두의 시장, 함께 만드는 즐거움’ 주제로 전국 120개 전통시장 참여 - 경매쇼·먹거리 투어 등 체험 행사와 민간 기업 상생 프로그램 풍성
  • 기사등록 2026-10-12 10: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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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충남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 및 백제문화전당 일원에서 제22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를 개최했다.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9일 충청남도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에서 열린 `전국우수시장 박람회 in 공주 개막식 및 포상수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04년 시작된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지난 22년간 2천여 개 시장이 참여하고 28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통시장 경쟁력을 입증해 온 대표 행사다.

 

올해는 ‘모두의 시장, 함께 만드는 즐거움’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120개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참여해 지역 특산물과 우수 상품을 선보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전시·판매관에서는 농수산물, 공예품 등 다양한 지역 상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또한 20개 시장이 참여하는 먹거리 장터와 청년 상인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20개 청년상인관도 운영돼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민간 기업의 참여도 눈에 띈다. 카카오, 롯데ON, CJ대한통운,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현대이지웰 등은 전통시장 상생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들 기업은 키오스크 체험존 운영, 원스톱 배송 서비스, 온라인 기획전 등 상인과 고객을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 날 열린 개막식에는 이소영 중기부 장관을 비롯한 내외빈과 상인, 시민 등 약 35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에서는 권택준 전국상인연합회 부산지회장이 석탑산업훈장을, 손영한 학성새벽시장 상인회장이 산업포장을 받는 등 유공자 포상이 진행됐다.

 

권택준 지회장은 영호남 우수시장 박람회 등을 주도하며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손영한 상인회장은 새벽배송 시스템 구축과 공동마케팅 추진을 통해 전통시장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소영 장관은 개막식에서 “전통시장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상인들의 열정과 지혜로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공간”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박람회가 전통시장의 우수한 상품과 다채로운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과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장관은 “중기부는 온누리상품권을 전통시장과 지방상권에서 이용할 때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편하고, 전통시장이 지역 경제의 자생적 성장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람회 첫날인 9일에는 ‘전국 장바구니 경매쇼’가 진행되어 우수 상품을 100원부터 시작하는 라이브 경매로 선보였다.

 

오후 5시부터는 이찬원, 설하윤, 허찬미 등이 출연하는 ‘신바람 콘서트’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10일에는 어린이 뮤지컬 ‘키즈드림콘서트(캐치! 티니핑)’와 ‘장날엔 떡볶이 투어’, ‘음악이 있는 풍경 콘서트’ 등이 이어졌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뮤지컬 ‘키즈드림콘서트(로보카 폴리)’와 상인들의 장기자랑인 ‘우리시장 뽐내기’가 진행되었으며 오후 4시에 폐장했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공산성과 박람회장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10~15분 간격으로 운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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