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순자무용단 제10회 정기공연이 11월17일 오후 5시 서울 광진구 광진문화예술회관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무대에서 '광진무용협회' 주최로 올려졌다.

옷깃을 여미는 추위가 밀려오는 초겨울의 문턱에서 싸늘한 날씨였지만 무대에서 펼쳐지는 중년 여인들이 뿜어내는 전통무용의 춤사위는 아름다움과 훈훈함을 느낄 수 있었다.

채순자 무용단원들이 펼치는 전통무용의 손짓,몸짓,발돋음 하나하나는 우리 역사와 혼이 담긴 춤사위로 후손들에게 전통무용의 멋을 보여 주는 문화의 향기 였다.

[출연/권석원,조순화,조부자,박구호,박경희, 조영화,김성미,홍기자]

월드뉴스 영상은 이날 올려진 채순자 무용단원들의 제10회 정기공연에서 있었던 전통무용 등 공연 내용들을 씨리스로 올릴 계획이다.

이 부채산조는 꽃내음의 향기처럼 여인네의 가슴속에 밀려왔다 쓸려가는 장단에 몸을 의지한 채 깊은 한이 흥이되듯 서서히 감정을 풀어가며 마음가는대로 몸가는대로 여인의 멋을 부채를 사용하여 아름답게 형상화한 춤이다...

두번째 영상 교방살풀이는 미매방류,살풀이춤에 아기자기하ㅏ고 여성스런 느낌을 더한 임이조류 교방 살풀이 춤이다. 구성지고 애절한 춤사위로 시작해 경쾌하고 밝은 느낌으로 마무리되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