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1-01-28 23:22:39
기사수정
▲ 사진 = '싸인'(SBS 제공)-'마이프린세스' 송승헌-김태희(프런티어DB)
수목드라마 전쟁이다. SBS '싸인'과 MBC '마이 프린세스'가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한 SBS '싸인'의 전국 시청률은 17.7%로 집계됐다. 전날(17.6%)보다 0.1%포인트 올랐다.

송승헌-김태희표 로맨틱코미디 MBC '마이 프린세스'(이하 마프)는 17.4%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분 15.7%보다 1.7%포인트 상승했다. '싸인'과 '마프'의 시청률 격차는 0.3%에 불과하다.

'싸인'과 '마프'는 엎치락뒤치락하며 수목극 정상 탈환에 사활을 걸고 있다.

가장 먼저 승기를 잡은 건 박신양-김아중 주연의 '싸인'이었다. 지난 5일 첫 맞대결에서 '싸인'은 16.1%로 '마프'(15.9%)를 앞섰다.

그러나 방송 2회 만에 '마프'는 시청률 급상승세를 보였고 3회에 20% 고지를 선점했다. 반면 '싸인'은 첫회보다 낮은 14%대까지 시청률이 하락했다.

이후 '마프'는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방송 3주차부터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방송 4주차인 이번 주 들어 상황은 역전됐다. '싸인'은 지난 24일 월화극 정상을 다시 거머쥐었다.

'싸인'과 '마프'의 라이벌 구도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법의학'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거물배우 박신양의 '싸인'과 한류톱스타 송승헌-김태희의 첫 로맨틱코미디물 '마프'는 어느 누구도 우위를 장담할 수 없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영한 KBS 2TV '프레지던트'의 시청률은 7.7%를 기록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이수아 기자 2sooah@frontiertimes.co.kr>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orldnews.or.kr/news/view.php?idx=999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