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1-01-24 11:38:50
기사수정
홍준표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24일 소말리아 해적을 소탕한 아덴만 작전에 대해 합참이 상세한 브리핑을 가진 것과 관련, “어처구니없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홍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합참 내부의 상황이 TV에 공개되고 군사기밀이 적나라하게 공개되는 것을 보니 참으로 걱정스러웠다”며 “군의 작전내용은 홍보수단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향후 이 같은 유사사건이 또 발생했을 때 작전 내용을 적이 미리 알게 된다면 큰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며 “군 장성의 직위, 이름 등 인적사항 자체가 군사기밀인데 이 분들이 TV 앞에서 작전 내용을 설명하는 것은 참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군인들이 계급장이 달린 정복을 입고 국회를 출석하는 것도 옳지 않다”며 국회 출석 시에는 사복을 입고 올 것을 당부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 정치부차장기자 frontier1@frontiertimes.co.kr>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orldnews.or.kr/news/view.php?idx=993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현재의견(총 1 개)
  • admin2011-01-24 11:44:01

    평소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올바른 지적이요...해적에 걸려들일이 앞으로도 부지기수가 될 가능성이 상존해 있는데 작전내용을 상세히 보도하는것보고 이러는건 아닌데..한심한 생각이 들었어요...차후로는 어떻게 작전을 할려고 그러는지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