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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1-18 15: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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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변할 것이다. 인간의 수명이 는다.
이제 80세 노인은 기본이다.100세 이상의 고령자가 많아 지는 세상이 온다.

이런 세상을 영어로 ‘호모헌드레드 Homo Hundred' 시대라고 부른다. 아프리카등 식량이 부족한 국가들을 제외한 나라들에서 먼저 호모 헌드레드 시대가 도래하는 속도가 신속하게 등장하게 될것이다.

이런 인구 구조는 일찍이 ‘인구론’을 집필한 맬서스의 시야에서는 좀처럼 잡히지 않은 현상이었다.

노인들이 정치판을 지배하는 장로 정치 시대가 오는 것이다. 이들은 본인들이 의원이라는 의회 권력을 지닌 이로 역할을 하기도하지만 그것 보다는 투표권을 쥐고서 고령자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유권자 자기파워를 발휘 하는 것이다.

먹고 살 궁리를 고령자들 본인들이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안되는 그런 세상이 오는 것이다.
자녀들이 부모와 독립해서 생활하는 것을 아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세상에서 고령자들은 자기 직업을 나이가 들어서도 영위해야 한다.

한마디로 나이들어서도 직업을 통해서 자기 수입을 갖지 않으면 생활이 힘드는 그런 세상에 도착하게 될 것이다.
노후 준비가 된 이들은 낫지만 그렇지 않은 이들에게는호모 헌드레드 시대가 장미 빛으로 만 다가 갈수 없는 그런 세상인 셈이다.

무엇을 정책으로 준비해야 하는가

첫째, 고령자 전용 공장들을 전국에 많이 짓는 것이 필요하다. 고령자들이 자기 년령 대의 노인들과 한 공장에서 모여서 일하는 그런 직장의 파생을 정책이 도와야 한다. 고령자 일터문제는 이제 국가적인 과제중의 하나가 되는 셈이다.

둘째, 고령자들의 전용 커리어 상담센터를 만들어서 더욱 전문적으로 가동하고 운영이 되게 정책이 도움을 줘야 한다. 고령자들은 이제 일을 가져야 한다.

그렇다고 소일거리로서의 일이 아닌 화폐 노동을 하는 곳으로서의 일에 대하여 경력 상담이 고령자들에게 필요한 것이다.

이것은 국가의 짐 중 의 하나지만 반드시 풀고 넘어가지 않으면 안되는 짐이다. 일본과 독일이 65세 이상 고령자들의 커리어상담 시스템을 잘 운영하는 국가로 평가 받을수 있다.

독일과 일본 이런 나라의 고령자 커리어 상담 센터를 벤치마킹해서 우리나라도 고령자 커리어센터를 선진화 하지 않으면 선진국으로 발전하는데 허점이 될 것이라는 경고를 가벼이 받아 들여서는 안 된다.

셋째 고령자 유망 직종을 개발하고 이런 유형의 직업을 파생하고자 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 호모 헌드레드 시대는 먼훗날의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나라도 곧 이런 세상으로 접어드는 나라로 부각될 것이다. 그시대를 만나서야 그시기에 고령자들은 위한 유망 직업 파생에 노력하려고한다면 그런 정책은제대로 효과를 발휘하기가 어렵게 될 것이다.

이런 정책 준비 시기를 알고 타이밍을 확보하면서 호모 헌드레드 시대를 위한 대비를 제대로 해가야 한다.

지금 일본은 노인들이 일을 하려고 해외일터에 간다. 해외에서 조금이라도 벌이를 거둘수 있다면 일본 고령자들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고령자가 넘치는 호모 헌드레드 시대는 마냥 장밋빛으로 다가오는 것은 아니다.

준비하지 않으면 우리나라의 인구 구조상 국가적인 어려움을 봉착 할 수도 있다. 정부와 재계는 세밀하게 바라보고 고령자들을 위한 직업과 노동 정책을 세워 가야 할 것이다.
(nnguk@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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