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나라당 차명진 대변인
강만수 장관이 며칠 후에 G20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하러 떠난다.
우리나라 경제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회의다.
그런데 장관은 열심히 회의하고 있는데 멀리 모국에서는 그만 두라는 소리가 그치질 않는다면 제대로 일이 되겠나?
마주 앉은 협상 상대에게 무게가 실리겠나?
강 장관을 문제 삼는 분들도 대한민국 경제를 걱정해서 하는 소리라는 것 잘 안다.
그러나 이제 할 만큼 했다.
진정 나라 경제를 생각한다면 이쯤에서 그만 해야 한다.
이번 헌재관련 사건은 강 장관의 단순한 말실수였다는 것 야당도 잘 알 것이다.
정부도 이미 충분히 사과를 했다.
더 이상 <강 장관 이지매>를 계속한다면,
국가를 위한 충정이라기보다 <반대를 위한 반대>, <공격하기 좋은 희생양 찾기>에 불과하다.
야당이라고 무조건 반대만 하고,정책비판이 아니라 사람 물어뜯기만 하는 것은 하지하책이다.
스스로의 지지율 올리는 데에도 어떤 효과도 없다. 선배야당으로서 하는 말이다.
2008. 11. 1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車 明 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