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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1-08 15: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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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함바집(건설현장 식당) 운영권 비리 사건 수사가 경찰에 이어 정치권 등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여환섭 부장검사)는 6일 함바집 운영업자 유모(64·구속기소)씨가 경찰뿐 아니라 정치권까지 금품 로비를 한 정황을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유씨가 민주당 조모 의원에게 금품을 건넨 사실을 확인했다. 또 한나라당 의원 등에게도 후원금과 기부금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대가성 여부 규명에 초점을 맞춰 수사 중이다.

7일 검찰 관계자는 "후원금은 수백만 원대, 기부금은 억대에 이른다"고 했다.

한편, 검찰은 유씨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강희락 전 경찰청장과 이길범 전 해양경찰청장을 다음주 초 소환조사할 계획이다.

<프런티어타임스 이민기 기자 mkpeace2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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