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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1-04 15: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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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화 밤 KBS 2TV 밤 9시 55분 방영/프런티어타임스 이수아기자
인기 아이돌이 총출동한 드라마 '드림하이'가 첫 단추를 성공리에 뀄다. 아이돌 배우들의 연기력은 평가가 엇갈렸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한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의 첫회 시청률(전국기준)은 10.7%로 집계됐다. 수도권 시청률은 11.2%였다.

이는 전작인 '매리는 외박중'의 첫회 시청률 8.5%를 크게 웃도는 성적이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SBS '아테나:전쟁의 여신'은 16.3%, MBC '역전의 여왕'은 14.2%를 기록했다.

'드림하이'는 출신과 환경이 서로 다른 아이들이 스타양성학교인 기린예고에 입학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2PM의 택연과 우영, 티아라의 은정, 미쓰에이의 수지 등 아이돌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특히 한류스타 배용준과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첫회에서는 기린예고 이사장 정하명(배용준 분)이 학교에 복귀하고, 성악 신동인 주인공 혜미(배수지 분)가 빚을 갚기 위해 기린예고 오디션을 보는 내용이 그려졌다.

방송 직후 공식홈페이지에는 '드림하이'에 대한 시청자의 다양한 반응이 쇄도했다.

시청자들은 "스토리가 신선하다"는 호의적인 반응도 있었지만 "아이돌팬만을 위한 드라마", "수지 연기 어색하다" 등의 부정적인 평가도 많았다.

특히 첫 드라마 도전인 수지의 연기에 대해 우려의 시선을 보내는 시청자가 많았다.

한편 '드림하이'는 배용준, 박진영, 김수현, 옥택연(2PM), 장우영(2PM), 배수지(미쓰에이), 함은정(티아라), 아이유, 엄기준, 이윤지, 이병준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화 밤 KBS 2TV 밤 9시 55분 방영.

<프런티어타임스 이수아 기자 2sooah@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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