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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2-31 12: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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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권을 확 죽여버려야 하지 않겠냐"는 발언을 해 '막말' 파문을 일으킨 민주당 천정배 최고위원이 국가내란죄로 검찰에 고발됐다.

30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시민 A씨는 지난 29일 "'이명박 정권을 죽여버려야 하지 않겠냐'는 천 의원의 발언은 국가를 전복하고 국내혼란을 야기해 정권을 불법으로 찬탈하기 위한 전조"라며 국가내란죄(예비, 음모, 선동) 혐의로 고발했다.

이날 뉴시스는 A씨가 "천 의원이 이명박 정권을 쿠데타 정권이라고 지칭했지만, 오히려 천 의원의 발언이 국민과 이 정권에 대한 쿠데타에 해당한다"며 "천 의원의 국가내란죄 적용이 가능하다는 확신을 갖고 고발했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A씨 주장이 수사요건에 해당되는지 검토한 뒤 사건을 정식으로 배당하거나 각하할 방침이다.

<프런티어타임스 이민기 기자 mkpeace2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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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1 개)
  • 2010-12-31 15:02:10

    좌익정권 시절에는 김정일이 유리창도 하나 깨지 않고 남한을 접수할 수 있다고 호언을 했다는데 이제 그 기대가 깨졌으니 공산화의 길을 막았다면 만약 북을 바라보는 입장에 있는 사람의 경우 MB가 구데타를 했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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