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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2-31 11: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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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31일 부분개각을 단행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지식경제부 장관을 비롯해 장관급 6명을 내정했다.

우선 지난 6월 이재오 현 특임장관의 지역구 재보선 출마로 공석이 됐던 국민권익위원장에는 김영란 전 대법관이 내정됐고, 김황식 현 총리의 발탁으로 지난 9월 자리가 비게 된 뒤 후임자 물색에 어려움을 겪던 감사원장으로는 정동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각각 정해졌다.

아울러 8.8개각당시 교체후보의 낙마로 인해 못 뽑은 문화부-지경부 장관이 이번에 확정됐는데 문화부엔 한나라당 정병국 의원, 지경부는 최중경 청와대 경제수석이 각각 내정됐다.

또한 장관급인 공정거래위원장엔 김동수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임명됐으며 금융위원장에는 김석동 전 재정경제부 1차관이 선임됐고 차관급인 공정위 부위원장엔 정재찬 공정위 상임위원, 권익위 부위원장으론 김대식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각각 발탁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 대한 인사도 실시했는데 신설 국가위기관리실장엔 안광찬 전 국가비상기획위원장이 선임됐으며 박형준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사회특별보좌관에 발탁되고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언론특별보좌관으로 임명돼 청와대로 복귀했다.

국제경제보좌관엔 이종화 고려대 교수, 총무비서관으론 신학수 전 동아시아연구원 총무부장, 통일비서관은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 정보분석비서관엔 유현국 전 한미연합사 정보참모부장, 위기관리비서관에 김진형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장, 지방행정특별보좌관은 김진선 전 강원지사, 여성특별보좌관엔 김영순 인구보건복지협회장이 각각 임명된 것으로 파악됐다.

<프런티어타임스 송현섭 편집국장 21cshs@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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