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날치기예산, 흐지부지 하지 않을 것"
- "대포폰, 민간인 사찰 문제 대한 국정조사와 특검하겠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27일 한나라당의 새해 예산안 단독처리와 관련, "날치기예산에 대해 결코 흐지부지 넘어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대포폰, 민간인 사찰 문제에 대한 국정조사와 특검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내일까지 1차 광역시도별 투쟁을 마감한 뒤 244개 시군구로 들어가 국민 속에서 서명운동을 계속할 것"이라며 오는 28일 마무리 되는 1차 장외투쟁에 이어 2차 장외투쟁에 들어갈 예정임을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이 정권은 소, 돼지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국가안보와 민주주의도 지키지 못하는 정권"이라며 "독재에 대한 심판은 정권교체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 정치부차장 frontier1@frontier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