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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2-25 11: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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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과 영부인 김윤옥 여사가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나눔의 문화를 실천한 자원봉사자 및 가족들 2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같이 했다.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은 “꼭 많은 재산이 있어야만 기부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나눔은 물질 이전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일”이란 점을 강조해 기부문화의 확산을 독려하기도 했다.

대통령은 또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온정의 손길을 보내야 한다”며 “여러분이 뿌린 나눔의 씨앗이 우리사회에서 나눔이 생활화-일상화되는 결실을 맺을 것이고 모두의 사랑-나눔-봉사로 더 큰 대한민국, 더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역설했다.

이번 청와대 행사는 최근 경기침체와 일부 모금기관의 성금 유용 등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연말 지원금이 급감하자 지속적인 기부문화의 확산과 봉사활동 장려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특히 행사에선 소외계층에 매일 450개 도시락을 전달하는 정읍 종합사회복지관 조리사 박영미 씨와 아이티 긴급의료지원단장으로 활동한 홍창호 아주대 교수 등의 사연이 소개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국내외에서 어두운 그늘을 밝히려고 노력해온 자원 봉사자들의 노고가 높게 평가됐으며 이광기-이범수-최란-현영 등 연예인들도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키도 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송현섭 편집국장 21cshs@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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