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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2-24 09: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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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심재철 신임 정책위의장은 23일 "국민에게 웃음 주는 정책을 많이 개발하겠다"며 취임소감을 밝혔다.

심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선을 다해 개발한 정책들이 잘 전달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책 중에는 복잡한 내용이 있어 무슨 정책인지 이해하지 못할 때도 있다"며 "앞으로는 어떤 정책을 생산할 때 최대한 정리하는 과정을 거쳐 모든 정책이 국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미 FTA 국회 비준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미래가 걸려 있는 만큼 잘 처리될 수 있도록 남경필 외통위원장을 만나 지혜를 발휘해 달라고 부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야당에서 요구하는 예산안 수정과 관련해서는 "예산안 수정은 굳이 안할 것 같다"며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예비비 지출하는 등의 형태로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 정치부차장 frontier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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