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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2-23 19: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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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무대를 누비는 박주영(25·AS모나코)이 시즌 6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2-1승리를 견인했다.

박주영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모나코 루이2세 경기장에서 치러진 FC소쇼와 2010-2011 정규리그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골을 작렬시켰다.

이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박주영의 '해결사 본능'은 후반 추가시간에 유감없이 발휘됐다.

후반 추가시간 3분 전광석화 같은 속도로 골문으로 돌진하던 박주영은 중앙에서 넘어온 스루패스를 받은 뒤 오른발로 차 넣어 FC소쇼의 골망을 세차게 흔들었다.

이로써 모나코는 최근 6경기 동안 3무3패의 부진을 끊고 7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했다.

한편, 모나코의 기 라콩브 감독은 눈물을 흘리며 승리에 감격해 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이민기 기자 mkpeace2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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