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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2-22 14: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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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22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최근 '한국형 복지'를 기치로 '사회보장기본법 전부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 것과 관련, "주제를 아주 잘 잡았다"고 말했다.

이회창 대표는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극찬한 뒤 "지금 복지국가화가 하나의 시대적 진전이라고 볼 정도로 우리도 복지 예산이 28% 늘어났다"고 밝혔다.

그는 "복지 국가를 한다면 어떤 식으로 가야 제대로 복지 국가가 될 수 있는가 하는 점이 큰 과제"라며 "복지 문제를 주제로 삼은 것은 적절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더불어 박 전 대표의 공청회 개최 등이 대권 행보 출발이라는 분석에 "그럴 때가 됐다고 볼 수도 있다. 시기적으로 그렇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민주당이 박 전 대표의 '한국형 복지'를 "진실성 없는 가짜"라고 비난한 것과 대조되는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 정치부차장 frontier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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