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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1-07 13: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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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내부에서도 YTN 구본홍 사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연일 터지고 있다.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은 6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구 사장 관련 청와대 내부 고민이 깊다. 변화의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저는 그렇게 희망한다”고 구 사장 사퇴의 타당성을 간접적으로 주장했다.

같은 당 남경필 의원 역시 “구본홍 사장의 진퇴를 포함해 근본적 사태해결 방안이 논의돼서 사태의 장기화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공성진 최고위원도 5일 “구 사장의 진퇴를 포함해 당 차원에서 구체적 논의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의 언론장악 저지와 구본홍 사장 사퇴를 요구하는 언론인들의 목소리도 뜨거워지고 있다.

제주지역 언론노조협의회는 6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언론장악저지와 YTN 사수를 위한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82%의 압도적 찬성을 얻어냈다”고 주장했다.

언론노조협의회는 YTN, MBC의 조합원 구속이나 경찰력 투입, 신문방송겸업 법제화가 추진되면 즉각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명박 정부는 지금이라도 언론자유수호를 위한 한나라당 내부와 언론인들의 양심적 목소리를 경청하고 행동에 옮겨야 할 것이다.

2008년 11월 7일

민주당 부대변인 노 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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