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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2-21 22: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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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국방장관은 21일 전날 연평도 사격훈련과 관련, "군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평화를 지키는 것이 기본"이라고 잘라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국방위 긴급 현안보고에 출석, "당장 북한의 무력 위협이 있는것도 아닌데 이번 훈련을 확대 실시한 것 아니냐"는 민주당 정세균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덧붙여 "북한의 NLL 무력화 시도에 우리 군은 굴복할 수 없다"고도 강조했다.

김 장관은 "어제 훈련에 미군은 왜 참여했는가"라고 정 의원이 또 묻자 "앞서 북한이 무력 도발을 저질렀기 때문에 한미 연합 위기관리 차원에서 미군이 참여한 것"이라고 즉각 답했다.

한편, 한나라당 김학송(前 국회 국방위원장)은 "오늘 서부전선 애기봉의 등탑 점등식이 예정돼 있는데 북한군의 포격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자 김 장관은 "당연히 과감하게 응징보복할 것"이라고 답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이민기 기자 mkpeace2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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