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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2-20 11: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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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손학규 대표의 장외집회가 국민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손 대표는 지난 8일 한나라당의 새해 예산안 단독처리에 반발, 전국적인 장외집회에 돌입해 오는 28일까지 집회를 계속할 예정이다.

20일에는 의정부 일대를 돌며 '날치기 예산안 처리' 강조와 함께 오전에 있을 '연평도 사격훈련'도 비판하며 공세를 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손 대표를 바라보는 민심을 싸늘하다는 평이다. 특히 일부에서는 손 대표의 이 같은 행보에 ‘겁쟁이’, ‘종북’논란까지 부추기고 있다.

최근 손 대표가 "비정상적인 국가와 자존심싸움은 안 된다“며 ‘연평도 사격훈련’을 중지할 것을 촉구한 것과 관련, 한 네티즌은 "모처럼 옳은 소리를 했지만 그 생각은 종북의 근거가 되는데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또다른 네티즌은 "지금 시점에서 장외투쟁을 벌이고 있다니 겁쟁이라 회피하는 건가, 대통령 선거운동 하는 건가"라고 비꼬았다.

특히 한 네티즌은 "남남분열에 매진하며 김정일에 충성하는 것 같다"며 손 대표의 행보에 싸늘한 눈초리를 보내기도 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 정치부차장 frontier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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