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민방위 훈련… 가상적기 KF-16 12대 뜬다
- 2시부터 15분 동안 전국 교통-주민이동 통제
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과 같은 실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15일 오후 2시에 전국 동시 민방공 특별대피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15분간 전국적으로 교통과 주민이동이 통제되며, 주민들은 신속하게 대피소로 대피해야 한다.
이번 훈련은 우리 주변에 있는 지하철, 지하보도, 지하 주차장 등 접근 가능한 지하대피시설을 실제로 찾아가서 대피해 봄으로써 민방위 사태 발생시 국민들 스스로 신속한 대처요령을 배양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편, 공군에선 가상적기인 KF-16 등 12대를 서울, 부산을 포함한 전국 주요도시 상공에 띄워 실제 훈련을 지원한다.
<프런티어타임스 이민기 기자 mkpeace21@frontier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