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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2-11 09: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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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새해 예산안 통과 과정에서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비용을 한나라당이 전액 삭감했다’는 야당과 일부 언론의 주장과 관련, "사실과 다른 왜곡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한나라당 정책위원회는 10일 이같이 반박한 뒤 "현재 11종 전염병에 대해 만 12세까지 필수 예방접종은 정부예산으로 백신비가 지원되고 있어 전국 254개 보건소에서 전액 무료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는 민간 병의원과 달리 보건소에는 정부예산으로 지원하는 보건의가 상주하고 있어 별도의 접종 행위료를 낼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009년부터는 민간병원을 이용하더라도 보건소와 마찬가지로 백신비 8천원을 정부예산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접종비 1만5천원은 본인이 부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도 예산안은 백신비 지원을 전제로 144억원이 책정됐는데 민간 병의원의 백신비 지원비가 2010년(203억원)보다 다소 줄어든 것은 신생아수 감소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도 전국의 보건소를 방문하면 전액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민간 병의원을 방문할 경우에도 백신비가 지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 정치부차장 frontier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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