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짐승돌'에 매료됐다…2PM 쇼케이스 인기폭발
- 8일 세 차례 공연에 일본팬 2만5천명 몰려

▲ 사진 = 지난 8월 개최한 2PM 첫 콘서트(서울) 현장/프런티어타임스 이수아기자
'짐승돌' 2PM(닉쿤, 택연, 준수, 준호, 우영, 찬성)이 일본 데뷔의 첫 단추를 성공리에 뀄다.
2PM은 지난 8일 일본 도쿄의 료고쿠 국기관에서 세차례에 걸쳐 쇼케이스 '1st Contact in JAPAN'을 열었다.
2PM의 첫 쇼케이스에는 현지 팬 2만5천명이 몰렸다. 지난 8월 소녀시대 공연 당시 2만2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일본에 진출한 한국 가수 중 데뷔 이벤트 사상 가장 많은 팬을 동원했다.
2PM은 세 번째 싱글 '돈트 스톱 캔트 스톱'(Don't Stop Can't Stop)로 쇼케이스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공연 당일 발매한 일본정규 1집 '01:59 PM~JAPAN SPECIAL EDITION'의 수록곡 '어게인 앤 어게인'(Again&again), '위드 아웃 츄'(Without U), '10점 만점에 10점' 등 히트곡 6곡을 선보였다.
2PM은 기자회견 등 일본 방문 일정을 담은 영상과 멤버들의 메시지를 팬들에게 공개했다.
일본 팬들은 각종 응원도구를 준비해 2PM의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라이브에 환호성을 보냈다. 특히 2PM이 '하트비트'(Heartbeat)를 부르며 티셔츠를 찢고 복근을 보이자 괴성을 지르는 등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2PM은 내년 5월 6일 삿포로를 시작으로 후쿠오카(8일), 오사카(9일), 나고야(10일), 도쿄(13일) 등 일본 5대 도시에서 투어를 갖는다.
<프런티어타임스 이수아 기자 2sooah@frontier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