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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1-06 12: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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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오바마의 미국 대통령 당선은 새로운 미국의 도덕과 가치 기준을 전 세계에 밝혔다.

이러한 변화를 이끈 미국 유권자들 또한 전 세계인 들로부터 뜨거운 갈채를 받기에 충분했다.
버락 오바마의 당선은 미국 민주주의 승리이자 진정한 자유경쟁사회인 미국의 진면목을 전세계인이 한눈으로 바라 볼 수있게 했다.미국 역사와 문화를 다시 쓸 수있게 했다.

- 오바마 "미국에 변화가 왔다" 일성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는 5일 시카고 그랜트 공원서 있었던 승리의 연설에서 "미국에 변화가 왔다"고 일성을 터트렸다. 미국이 과연 모든 걸 이룰 수 있는 곳인지 의심하고 있다면,우리의 민주주의 역량에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이 있다면,오늘 밤 그 답이 나왔다고 선언했다,

오바마 당선자는 또 애국심과 단결,통합을 강조했다, 봉사정신과 희생정신이 없으면 변화는 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선거운동기간동안 치열하게 경쟁을 벌였던 매케인 후보에 대한 덕담도 삐놓지 않았다.

-오바마 매케인은 미국을 위해 희생을 했던 지도자.매케인은 오바마에 당서 축하전화

오바마 당선자는 이날 당선 축하 집회에 나와 매케인으로부터 특별히 자애로운 전화를 받았다면서 매케인은 미국을 위해 상상하기 어려운 희생을 했던 용기있고 이타적인 지도자로 그의 봉사 덕분에 우린 지금 나은 삶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매케인 후보는 수천명의 지지자 앞에서 패배 승복 연설을 했다.
매케인은 수천명의 지지자들에게 한 연설에서 "오바마는 역사적인 승리로 본인과 미국에 대단한 일을 했다며 박수를 보낸다" 말했다. 또 실패는 나의 것이지 여러분의 것이 아니다라며 지지자들을 위로하고 나는 모든 힘을 다해 오바마를 돕겠다고 그에게 약속했다고 밝혔다.

- 매케인의 아름다운 패배 인정에 세계인이 뜨거운 박수

특히 매케인은 외할머니를 대선 전날 잃은 오바마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해 좌중을 숙연케 했다, 러닝메이트였던 세라 페일린 공화당 부통령 후보에게는 내가 본 부통령 후보중 가장 열정적이고 훌륭한 사람이라는 찬사를 했다.

매케인은 끝으로 미국인은 절대 포기하거나 굴복하지 않는다며 역사를 피하지 않고 만들어 갈 것이라는 말을 뒤로 하면서 오랫동안 눈물 섞인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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