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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2-06 12: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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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한미FTA(자유무역협정)에 비준에 반대하고 있는 민주당에 대해 필살의 한 방을 날렸다.

안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이번 (한미FTA)합의는 한미 양국의 이익균형을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자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한다”고 강조하면서 한미 양국간의 경제교류와 안보협력 증진에 새 전기가 마련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안 대표는 “야당이 3년을 끌어온 FTA에 대해 비준반대 입장을 천명하고 있는 것은 대단히 유감”이라며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의 비준반대 표명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특히 그는 “우리 내부에서 허물잡고 반대할 때 다른 경쟁국은 오히려 무역경쟁에서 앞서가는 우리를 경계하며 맹렬하게 추격하고 있다”며 “한미 FTA는 한미 양국 경제교류 확대는 물론이고, 안보협력 증진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야당에 한미FTA 비준협조를 거듭 촉구했다.

이와 함께 안 대표는 “중요한 것은 한미FTA가 우리경제에 미칠 전반적 효과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전제, 경쟁국에게 뒤지지 않으려면 발 빠르게 대처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또 “미국시장은 EU(유럽연합)에 이어 거대시장으로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에게 국가이익을 증대시키는 기회”라며 한미FTA 타결이 국익을 제고할 호기가 된다고 덧붙였다.

<프런티어타임스 송현섭 편집국장 21cshs@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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