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 포격?… 北도 피해 각오하라!"
- "예측불허 北, 경기도 기습공격에 대비하고 있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6일 북한의 경기도 겨냥, 추가도발설과 관련, "만약 북한이 경기도에 도발을 시도한다면 북한이 상당한 피해를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지사는 이날 CBS <변상욱의 뉴스쇼>에 출연, "북한이 예측 불가능한 기습공격을 연평도에 했다. 그런 가능성에 대해 항상 대비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북한이 어떤 곳에서 무슨 공격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전부 체크를 하고 있다"면서 "육·해·공군, 해병대 모두 힘을 합쳐 점검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어제 1사단과 1군단, 해병대 2사단, 5사단 등을 찾아봤는데 모두 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일본의 도쿄신문은 지난 2일 북한 인민무력부 정찰총국의 한 간부가 "새해가 오기 전, 경기도를 목표로 새로운 포격이 있을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그는 전날 한미 FTA 추가협상 타결과 관련해선 "한미 FTA 일단은 빨리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회에서 비준을 지체시켜 FTA 자체의 효과를 지연시켜선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이민기 정치부기자 mkpeace21@frontier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