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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2-05 23: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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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드래곤' 이청용(22·볼튼 원더러스))이 16경기 연속 선발 출격했으나 시즌 3호골 작성엔 실패했다.

이청용은 5일 (이하 한국시간)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0~20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에서 후반 36분 교체될 때까지 81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청용은 비록 시즌 3호골을 터뜨리지 못했지만 16경기 연속 선발 출격을 함으로써 그의 팀내 입지가 탄탄함을 증명했다.

그는 이날 오른쪽 미드필더로 나선 뒤 전반 시작 불과 10초 만에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노리는 대범함을 보였다.

전반 4분 볼튼은 맨시티의 카를로스 테베스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야야 투레가 미드필드 중앙에서 밀어준 볼을 테베스가 수비진영을 뚫고 오른발 슛을 때려 골망을 흔든 것.

볼튼은 후반 34분 맨시티의 알렉산다르 콜라로프가 퇴장 당해 분위기 반전을 꾀했으나 끝내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이청용의 경기력에 대해 평점 7점을 주며 '활기찼다(Lively)'고 평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이민기 기자 mkpeace2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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