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분별력 없이 억지나 부리는 퇴행적 행태는 그만 중단하라
민주당의 삐뚤어진 정치공세가 한심하기 그지없다.
여태껏 민주당은 국회에서 법안과 예산안 심사를 함에 있어 직무유기를 해왔다는 사실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일이다.
법안 상정 심사 의결도, 급기야 나라살림 계획인 예산마저 자신들 정략에 따라 민의 전당 국회를 좌지우지하며 국회를 전쟁의 전당으로 만들어 온 민주당이다.
대화와 타협, 다수결 등 의회질서를 깡그리 무시하며 국회 위에 존재하는 민주당이다.
그런 민주당이 국회를 지키며 할 일을 다 하고 있고, 한나라당은 예산과 법안심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는 말장난 수준의 주장을 했다.
한나라당이 대통령이 지정하는 날에 맞춰 예산안을 날치기하려 한다는 허위주장도 했다.
심지어 자신들의 장외집회는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이라고 강변하고, 헌법이 규정한 예산안 의결 시점인 12월2일은 무시하는 모순투성이 주장까지 했다.
기가 막혀 말이 안 나올 지경이다. 적반하장도 정도가 있어야 한다.
말 따로, 행동 따로 식 이중행태를 벌이다가 양심이 있다면, 주어진 일에 충실해야 옳지, 적반하장 식 이런 황당한 억지에 누가 공감하겠는가?
그러니 원내대표라는 분도 국회가 법을 어기며 제 역할을 못하는 현실에 반성을 해도 부족할진대. 오히려 그 타파되어야 할 악습을 떳떳이 여기는 몰염치한 태도까지 보이는 것이다.
이런 민주당에 민주주의는 없다. 민주당은 가히 허당 수준이다.
사리분별력 없이 말도 안 되는 억지나 부리는 퇴행적 행태는 그만 중단하라.
2010. 12. 3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도 문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