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평화-안보 하나, 햇볕정책 굳건히 지지"
- "한미연합훈련, 한미동맹의 굳건한 자세 보여줘"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1일 "평화와 안보는 하나라는 확고한 철학으로 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의 연평도 도발로 인한 한미연합훈련과 관련, "북한의 무력도발에 한미동맹의 굳건한 자세를 보여주고 강력한 억제수단을 보여준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면서 "그러나 북한의 도발을 막는 데는 군사적 억제수단뿐만 아니라 평화의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이라는 것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햇볕정책을 굳건히 지지하고 햇볕정책을 민주당의 대북정책의 기조로 삼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튼튼한 안보야말로 햇볕정책의 제일조건"이라며 "평화와 안보는 하나라는 확고한 철학으로 무장해야 하고 햇볕정책의 기본정신을 다시 확인한다"라고 강조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 정치부차장 frontier1@frontier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