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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2-01 14: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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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최대 규모의 한미 연합훈련이 실시되는 가운데 북한이 이번 훈련을 비난하며 서울공격을 운운하며 위협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북한 노동당기관지 ‘노동신문’이 30일 논평에서 “미국과 야합한 남조선 호전광(?)들의 북침전쟁 소동으로 조선반도 정세가 전쟁전야의 험악한 지경에 이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또 “내외 호전광들이 다시 도발해오면 주저 없이 침략자들의 아성을 송두리째 들어내 전쟁의 근원을 깨끗이 청산할 것”이라고 위협했는데 ‘아성’은 북한에서 수도를 지칭하는 용어로 서울에 대한 공격을 표현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조평통의 사이트 ‘우리 민족끼리’도 이날 “괴뢰패당의 무분별한 소동으로 남조선 땅이 전쟁전야의 지경으로 치닫고 있다. 남조선 당국은 반드시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밝혀 연평도 도발이후 대남 심리전과 위기 조성에 나선 상황인데 우리정부와 군의 대처가 주목된다.

<프런티어타임스 송현섭 편집국장 21cshs@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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