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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30 14: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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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은 29일 "정부여당은 연평도 난민대책을 빨리 수립하고 서해5도를 철통같이 지켜낼 수 있는 안보체계 수립안을 빨리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박선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북한의 연평도 침공을 피해 인천으로 빠져나온 연평도 주민은 분명히 난민"이라며 "국민을 보호해야 할 정부가 국가안보를 소홀히 함으로써 발생한 전쟁난민으로 정부가 책임지고 보살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연평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돌아가서 다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요새화 하라"며 "연평도가 무인도가 된다면 그보다 멀리 떨어져있는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도 무인도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 없는 영토는 더 이상 영토가 아니다. 결국엔 NLL을 포기하게 되고 북한에게 서해5도를 고스란히 갖다 바치게 될 것"이라며 "연평도 하나 지켜내지 못한다면 대한민국 영토도 결코 지켜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 정치부차장 frontier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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