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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24 10: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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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이 11월 23일 오후 2시 43분 서해 연평도, 백령도에 수십발의 해안포를 사격해 해병대 2명이사망하고 1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6. 25 남침과 같은 이번 북한의 해상 포격은 한국영토에 대한 분명한 침략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할 것과 사태가 악화되지 않게 할 것을 지시했다. 한국군은 현재 최고 경계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고, 공군 전투기를 비상대기해 북한군의 추가 도발에 대비하고 있다.

미국은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의 긴급 성명을 통해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고, '동맹국 대한민국 방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영국, 프랑스, 미국, 러시아, 일본 등 해외 언론은 이번 북한군의 도발은 6. 25 전쟁 이후 가장 심각한 포격이라고 우려했다.

그럼 왜 북한은 대한민국 영토를 무차별 공격했을까?

첫째, 농축 우랴늄 시설 공개에도 불구하고 더욱 굳건해지는 한.미 관계를 흔들어 한반도 문제를 미국과 직접 협상해 보려는 북한의 속셈이다. 둘째, 어린 김정은 후계자 문제에 대한 북한내부의 반발과 국제적인 비웃음을 전쟁 분위기 조성을 통해 그들 내부의 경각심을 높이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

국방부는 이번 연평도 포격에 대한 우리 군의 즉각 대응 포격으로 북한군의 피해가 상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야 정치권도 한 목소리로 북한의 대남 도발을 규탄했다.

따라서 한국군은 이번 연평도 포격과 같은 북한의 도발에는 미친 개를 몽둥이로 처단하듯 초전에 박살내고 그 진원지를 초토화시켜야 된다는 것이 국민의 요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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