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연평도 포탄 도발에 민주당도 '비난'
- "어떤 경우든 무력도발행위, 비인도적행위 반대"
북한이 23일 오후 2시 43분께 연평도 부근에 수십 발의 해안포를 발사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 민주당도 비난하고 나섰다.
차영 대변인은 이날 '북한 도발 관련' 브리핑을 통해 "북한은 도발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며 "민주당은 어떤 경우든 무력도발행위와 비인도적행위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차 대변인은 "또한 정부는 평화를 위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며 "특히 주민안전을 위해 최우선의 조치를 긴급히 취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이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해상사격 훈련을 서해 남쪽으로 실시하던 중 북한이 수십 발의 해안포를 발사했고 수발은 연평도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현재 북한의 도발행위로 인해 연평도에는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인명피해를 확인 중이다.
<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 정치부차장 frontier1@frontier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