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불바다"… 군 '진돗개 하나' 전격 발령!
- 연평도 주민 전화통화 "포탄이 떨어진 뒤 마을 불바다"

▲ 연평도에 북한의 무차별 포격으로 검은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프런티어타임스 이민기기자
23일 서해 연평도와 연평도 앞바다에 북한이 포탄을 발사, 우리 군이 서해 5도 지역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
이날 오후 2시 반 경 북한은 연평도 부근에 수십 발의 해안포를 발사했다. 우리 군도 북한 해안포 기지 인근으로 K-9 자주포로 대응 사격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우리 군이 호국훈련 과정에서 해상사격 훈련을 서해 남쪽으로 실시하던 중 북한이 수십 발의 해안포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한편, 연평도 주민들은 언론매체와의 통화에서 "포탄이 떨어진 뒤 마을이 불바다로 변했다"고 심각한 상황임을 알렸다.
<프런티어타임스 이민기 기자 mkpeace21@frontier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