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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23 17: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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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3일 오후 2시 34분경 서해 연평도를 향해 포탄 수십여 발을 발사해 우리 군과 교전에 들어가는 등 전시에 따른 비상사태가 발생했다.

특히 북한의 무차별 군사 도발로 인한 포격으로 민가 수십 채가 불타고 민간인 부상자 2명이 확인되고 있으며 주민들이 긴급 대피에 나선 상황이며 우리 군은 대응사격을 실시하는 등 사실상 전시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합동 참모본부는 사태 발발이후 곧바로 긴급 대응태세에 돌입했으며 30발의 대응 포사격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인명피해 상황과 대치상황을 보고받으며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또한 연평도 주민들은 북한의 포격에 따른 폭발로 방공호 등으로 긴급 대피 중인 것으로 파악되며 2명의 주민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실제로 이번 북한의 군사도발에 대해 연평도 주민은 “지금 쑥대밭이 되고 있다. 지금도 포탄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고 밝혀 북한의 공격에 따른 심각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긴급 안보장관 회의를 갖고 북한의 도발에 대한 상황분석 및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으며 연평도 서해엔 공군 전투기의 출격이 이뤄지는 듯 긴박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프런티어타임스 송현섭 편집국장 21cshs@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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