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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21 15: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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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개인이 자기 직업분야에서 정상을 차지한 후 장기 스럼프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비난이 저축되면 이들은 대게 자기 직업 세계에서 다시 재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박태환 선수는 달랐다.

재기(再起)한 것이다. 자기 분야에서 세계 톱으로 올라선 후 장기슬럼프에 들어가는 수모를 당하였지만 다시 재기한 것이다. 자만하기 쉬운 자기직업에서 크게 성공을 해본 스타의 직업의식으로는 대단한 일이다.

그의 성공에서 배울 메시지는 무엇인가. 3가지다.

첫째 그는 철저한 자기를 분석한다.
분석을 통해서 그가 잘하는 것이 가능한 단거리에 집중한 것이 적절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가 자기 메너리즘을 극복한 것이다. 많은 직업인들은 자기의 과거의 성공을 지나치게 믿은 나머지 유연성을 보이지 못한다.

그리고 그것은 성공으로 재기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많다. 우승을 한 이들은 유연성이 부족할 수있다. 이것을 극복한 것이다. 물론 장기적으로 보고 전략을 장거리에서 단거리 종목으로 자기 주종목을 변경한후 피나는 훈련을 한 것이 주요한 면은 있다.

둘째 수모(受侮)를 이겨낸 것이다. 박태환의 직업 정신이 성공한 이면에는 그가 지난번 몰림픽에서 금메달후에 다소 부진한 기록을 보이자 많은 사람들이 그를 많이 힘들게 하였다.

그는 보이지 않는 수모를 다 경험하고 그것을 극뵥해 낸것이다. 사람이 실패의 케이스에서 다시 일어서는 일은 생각 만큼 쉽지는 않다.

사람들의 비난이 칭찬보다는 더 임팩트가 강해서 비난을 받으면 희망을 갖지 못하고 좌절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박태환은 이것을 어린 나이로 극복해 낸것이다

셋째 그는 소문 없이 연습벌레가 된 점이다.
그가 이번에 거둔 아시안 게임에서 3관왕의 승리는 그의 연습의 결과이다. 소문없이 한 피나는 연습의 결과이다.

희망을 갖고 그는 인내 하면서 재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 각고의 노력을 경주한 것이다. 광고도 촬영하면서 그가 연습을 소홀히 하는 것이 아닌가도 비판하는 일이 많았지만 그는 그런 소문을 극복하기 위한 자기 절제를 하면서 고비와 언덕을 넘어서는 직업의식을 발휘해서 성공한 것이다.

모든 직업인들이 박태환의 재기에서 배울 위의 3가지 메시지를 되새김질할 가치는 충분할 것이다
(nnguk@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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