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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1-03 12: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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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이명박 대통령의 두 번째 라디오 연설이 있었다.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실물경제 활성화 각오와 의지를 보여줘 어려운 계층의 걱정을 덜어주는 따뜻한 연설이었다.

지난주 한·미간 통화스와프 계약체결로 금융시장 안정의 첫 신호탄이 켜져 금융시장은 어느 정도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지만, 더욱 세심한 주의와 대책이 따라야 침체된 실물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라디오 연설에서 ‘체감경기가 나쁘게 느껴지는 것은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이 굉장히 어렵기 때문’이며, ‘대기업이 역지사지의 심정으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헤아려 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기업 수의 99%, 고용의 88%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이 무너지면 국가 경제 전체가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 대통령의 기본적인 생각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중소기업과 영세 상인에 대한 세금인하와 기술개발 지원 확대, 키코(KIKO) 피해 기업구제 등의 대책은 중소 기업인들과 영세 상인들의 시름을 덜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국가 경제의 기간을 일군 대기업의 노고를 치하하고, 중소기업 육성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호소함으로써 위기 극복을 위해 대통령이 구심이 되어 힘을 합해 나가자는 강력한 메시지가 전달되었다.

가뭄에 단비처럼 10월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되었다고 한다. 해외발 금융위기로 각종지표가 부실하지만 무역수지가 꾸준히 흑자를 이룬다면 실물경제가 탄탄히 다져져 위기극복의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다.

대통령의 말처럼 자신감을 갖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의 지혜와 의지를 모아나가자.

2008. 11. 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趙 允 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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