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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19 10: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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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18일 전날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영부인에 대해 '무슨 일을 하고 다니는지 밝혀내겠다'는 발언에 대해 "민주당 식의 치고빠지기"라고 비판했다.

안 대변인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 "마치 의혹이 있는 것처럼 흘리고 있는데 자료나 근거가 있다면 밝혀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손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을 '어둠의 권력'으로 지칭한 것에 대해선 "손 대표가 이 대통령을 직접 공격함으로써 본인이 대통령의 상대인 것처럼 각인 시키려는 의도가 있다면 이는 정치가가 아니라 자기 이익만 쫓는 정략가일 뿐"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손 대표는 국회 회의장 벽 뒤에 숨어 의혹을 제기하지 말고 공개적으로 언론 앞에서 말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그럴 듯하게 의혹이 있는 것처럼 말해놓고는 아니면 말고 식으로 빠지는 것이 민주당의 전략인데 손 대표가 그런 전략을 쓰는 것 같다"면서 "이러한 민주당의 구태정치가 안타깝다"고 개탄했다.

한편, 안 대변인은 민주당의 4대강 사업 반대와 관련해선 "민주당은 배추값이 폭등해도 또 양로원에 난방비가 부족해도 4대강 때문이라고 말하는데 이는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것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이민기 정치부기자 mkpeace2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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