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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17 23: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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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7일 당내 감세공방과 관련해 “정부의 감세정책 기조는 낮은 세율과 넓은 세원”이라며 “당에서 이 같은 기조를 유지하며 결론을 내달라"며 적극 요청하고 나섰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와 청와대에서 정례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지금 논의되는 부분은 감세에서 꼬리부분에 해당되는 상위부분에 대한 감세논의”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한나라당 배은희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미 중소기업과 중산층을 위한 감세는 많이 됐다”며 예산안 처리와 관련해서도 “예산안을 법정기한 내에 국회가 스스로 만든 법을 지키는 차원에서 법정기일을 준수해서 처리를 해서 내년 국정운영이 차질 없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안상수 대표는 “감세문제는 당에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고 있으며 정책의총에서 논의해서 결론을 내고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어 “4대강 예산, 한-EU FTA 비준, UAE 파병 등은 국익을 위한 일로 정부안에 적극 동의하면서 당 차원에서 이번 국회에서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임효준 정치부장 dreamech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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