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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14 23: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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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14일 오후 6시45분 현재 금메달 11개로 전체 메달순위 2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사격 선수단은 남녀 개인-단체전 등 총 5개의 금메달을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하며 초반전 승기를 이어가고 있는데, 진종오(KT)-이대명(한체대)-이상도(창원시)로 구성된 남자 권총 대표선수들은 이날 아오티 사격관에서 펼쳐진 남자 10m공기권총 단체전에서 합계 1,746점을 기록해 1,743점인 중국, 1,725점의 북한을 따돌리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남자 10m공기권총 개인전에서도 이대명이 합계 685.8점으로 684.5점의 중국 탄종량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면서 지난 13일 50m 권총 단체전 우승에 이어 대회 첫 ‘3관왕’에 올랐다.

아울러 한국사격의 간판스타 진종오는 2개의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50m 권총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땄으며 여자 선수단 역시 이날 2개의 금메달을 추가로 확보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김윤미(서산시), 김병희(서산시), 이호림(한체대)은 여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1,141점을 기록하며 감격적인 금메달을 수확했으며, 김윤미는 임신 7개월 몸으로 개인전에서 합계 484.4점으로 우승, 2관왕에 등극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줘 팬들의 환호를 불러 일으켰다.

한편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대표선수단은 대회 이틀째인 14일 오후 6시45분 현재 금메달 11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2개로 총 29개 메달을 확보해 1위인 중국의 뒤를 바싹 쫓고 있다.

<프런티어타임스 송현섭 편집국장 21cshs@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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