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11-13 11:45:26
기사수정
우리 공군 RF-4C 정찰기 1대가 훈련 중에 또 추락했다.
조종사 1명은 순직했고, 1명의 생존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틀 전에는 해군 고속정이 선박과 충돌해 침몰하는 어이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속정에서 40mm 포탄이 사라지기도 하고 훈련중에 어뢰를 잃어버리기도 했다.
지난 7월에는 특수작전용 고속단정에 민간인을 태우고 가다가 전복되기도 했다.
천안함 폭침 후에도 우리 군, 아직도 정신 차리지 못했다.
우리 군, 정말 왜 이러나?

사고는 육해공군 구별이 없다. 총체적인 기강해이다.
올 3월에는 육군 F-5 전투기 2대가 추락했고, 500MD 헬기도 추락했다.
4월에는 해군의 링스헬기가 추락했고, 6월에는 F-5E 전투기 1대가 또 추락했다.

그리고 오늘 또다시 공군 정찰기가 임실에 추락한 것이다.
연례행사도 모자라서 월례행사가 되어버렸다.
우리 공군기와 함정이 연달아 추락하고 전복되고 있으니 이를 지켜보는 국민들 마음은 납덩어리보다도 더 무겁다. 천금만금이다.

우리 군, 정말 닦고 조이고 기름 치고 있는지 묻고 싶다.
열심히 닦고 조이고 기름 치면서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기강해이 단호하게 척결해야 한다.
군 기강 이대로는 결코 방치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2010. 11. 12.

자유선진당 대변인 박 선 영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orldnews.or.kr/news/view.php?idx=914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