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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13 11: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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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는 12일 포항시 인덕노인요양센터 화재사고와 관련해 “이번 사고로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불의의 사고를 당한 것을 매우 가슴아프게 생각한다”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김 총리는 또한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을 현지로 보내 유가족들에게 각별한 위로를 표명토록 하고, 경북도지사에게 전화해 사고수습대책본부를 설치토록 하는 등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도록 당부했다.

김 총리는 특히 동절기를 대비해 행안부, 방재청을 중심으로 노인․아동․장애인 등 집단수용시설의 관리 실태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한편, 지난 새벽 4시 24분경, 포항시 남구 인덕노인요양센터에서 발생한 이번 화재는 1층(사무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겨울철 밀폐된 공간에서 대부분 80~90세의 고령자로 자력으로 대피가 불가해 피해가 더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화재로 사망 10명과 부상 17명의 인명피해가 났으며 사상자들은 포항 성모병원, 기독병원, 에스병원, 포항의료원 등 안치·후송됐고 화재원인으로 전기합선 추정, 정밀조사 중이다.

<프런티어타임스 임효준 정치부장 dreamech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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