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에 보는 나의 세금정보, MY NTS!
-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공인인증서 로그인 해야

▲ 임수경 국세청 전산정보 관리관
국세청은 그동안 여러 웹사이트에서 일부분씩 제공하던 나의 세금정보를 한곳에 모아서 볼 수 있도록 1인1세무계정이라고 할 수 있는 My NTS를 구축해서 11월 10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세청은 또 My NTS는 이용도가 높은 51종의 세금정보를 납세자 유형별로 하나의 화면에서 보여주는 서비스로 개인사업자, 법인사업자, 비사업자로 구분하여 납세자별 개인별 맞춤형으로 세금정보를 제공하며, 언제든지 다른 웹사이트와 연계할 수 있는 인터넷서비스의 허브역할을 하는 곳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서비스로 그동안 납세자가 자신의 세금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여러 웹사이트를 각각 접속하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국세청 임수경 전산정보관리관은 전했다.
특히 납세자는 그동안의 세무조사 이력을 참고할 수 있고, 신고안내문과 고지서 등을 분실한 경우 세무서를 방문할 필요 없이 My NTS에서 다시 인쇄하여 활용할 수 있다.
세법해석과 관련된 사전답변을 신청한 경우 담당자와 처리과정을 언제든지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세무서 방문 또는 우편을 이용하여 신청한 사업자등록 관련 민원의 경우도 처리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인 경우에는 과거 신고내역은 물론 현금영수증과 신용카드 및 전자세금계산서 거래금액까지 My NTS 한 곳에서 확인한 후 간편하게 부가가치세 신고를 할 수 있다. 사업장이 2개 이상인 경우에도 사업장현황과 신고내역 등이 한번에 표시되어 여러 번 조회할 필요가 없다.
법인사업자인 경우에도 My NTS의 제공 정보로 원천세와 법인세신고에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본점에서 모든 지점의 세금정보 즉, 지점의 현황, 신고·납부·체납내역, 세무조사 이력 등 모든 것을 알 수 있어 지점관리에도 유용하다.
근로자 등 사업자가 아닌 경우에는 현금영수증 이용금액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는 등 알아두면 유익한 세금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많은 납세자가 궁금해 하는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과 각종 지급명세서 내용, 근로장려금 신청과 결정 내용까지 확인이 가능하며, 또한 양도소득세 1세대1주택 비과세 해당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양도소득세와 증여세 자동계산 기능을 이용하여 내야할 세금을 미리 알아보는 것도 My NTS에서 가능하다.
특히 My NTS는 시각장애인 등 소외계층과 다양한 접속환경을 가진 인터넷 사용자들이 제한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제규격과 최근 기술을 적용했다고 국세청 임수경 전산정보관리관은 설명했다.
다만, My NTS는 납세자의 중요한 개인정보를 보여주기 때문에 반드시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하여야 하며, 한번만 접속하면 다른 웹사이트에도 별도의 로그인 없이 이용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