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세계 정상들, 빈곤 퇴치 위해 국회 모인다
- 반기문 UN사무총장, 스페인 총리 등 모여
G20 정상회의 첫날,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비롯해 스페인 총리, 말라위 대통령,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베트남 총리 등 세계 정상들이 빈곤퇴치를 위해 국회에 모인다.
국회「UN-MDGs(새천년개발목표)」포럼은 11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UN-MDGs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반기문 UN 사무총장,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즈 사파테로(Jose Luis Rodriguez Zapatero) 스페인 총리, 빙구 와 무타리카 (Bingu wa Mutharika) 말라위 대통령, 제이콥 주마(Jacob Gedleyihlekisa Zuma)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응웬 떤 중(Nguyen Tan Dung) 베트남 총리가 참석해 빈곤 퇴치를 위한 기조 강연을 한다.
또한, 박희태 국회의장을 비롯해 후안 소마비아 (Juan Somavia) ILO사무총장 , 장 핑(Jean Ping) AU(아프리카연합)집행위원장, 수린 피츠완(Surin Pitsuwan) ASEAN 사무총장, 압둘 자네(Abdoulie Janneh) ECA(아프리카 경제위원회) 사무총장, 도널드 카베루카(Donald Kaberuka) 아프리카개발은행장, 제프리 삭스(Jeffrey Sachs) UN MDG Advocacy group 위원 겸 미 컬럼비아대 교수를 포함, 국내외 유명 인사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 앞서 1989년 구성된 아프리카의 가장 오래된 비영리 청소년합창단으로 알려진 위네바 청소년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식전행사로 펼쳐진다.
한편, 국회「UN-MDGs」포럼은 UN의 8개 새천년개발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여야 국회의원 113명으로 구성된 단체다.
‘국회 UN-MDGs 포럼’의 공동대표인 이주영 의원은 “이번 행사에서 UN-MDGs활동을 널리 알리고 여야의원들을 주축으로 ODA의 획기적인 증액과 무상지원 비율을 더 확대하도록 정부에 촉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 정치부차장 frontier1@frontier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