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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11 14: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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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총리가 성공적인 G20 정상회의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하며 적극적인 국민참여와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김황식 총리는 11일 G20정상회의의 개막과 관련해 “대한민국은 세계 경제 위기 극복과 더 안전한 세계 경제 질서를 창출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해서 보다 부강하고 보다 품격 있는 더 큰 대한민국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 “직접적인 경제 효과는 물론이고 세계 경제에 기여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한 층 높여 선진 일류 국가로 발돋움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G20 정상회의의 의미를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특히 성공적인 G20정상회의로 인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사회 전 분야에 선진화가 이루어진다면 이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아니라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전환되고 우리나라 국격이 높아질 것”이라며 “국민 모두에게 큰 자긍심으로 작용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세계의 빈국에서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세계 10위권의 경제 강국이 되기까지 국민 여러분의 애국심과 자긍심이 대한민국을 이끌어 왔다”며 “이제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로 우리나라가 국격을 높이고 선진 일류 국가로 발돋움하는 순간이 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세계가 주목하는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서는 국민 참여와 협력이 절실하다”며 “
특히 정상회의의 원활한 운영과 교통 혼잡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국민 여러분의 협조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국가적 행사 기간에 불법적, 폭력적 수단으로 집단의 이익이나 의사를 관철시키려고 하는 그런 일들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되고 이를 용납할 수도 없다”며 “세계 이목이 집중된 이틀 동안 국민 모두의 높은 시민 의식과 큰 자긍심을 다시 한 번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공정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을 다 할 각오”라며 “이는 정부뿐만 아니라 사회 지도층은 물론 온 국민이 이에 공감하고 동참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임효준 정치부장 dreamech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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