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11-10 13:45:54
기사수정
▲ '1대100' 우승한 강수정(사진 프런티어타임스 고대현 기자)
"전혀 기대를 안했는데 우승해서 당황하고 놀랐네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퀴즈프로그램에서 우승하는 감격을 누렸다.

강수정은 지난 9일 오후 방송한 KBS 2TV 퀴즈프로그램 '1대100'에서 우승해 상금 5천만원을 획득했다. 박지선(개그우먼), 황현희(개그맨), 전태관(가수)에 이어 연예인 도전자 중 4번째. 일반인을 포함하면 역대 12번째 우승이다.

강수정은 "이 날을 위해 홍콩에서 날아왔다. 빨리 떨어지면 남편이 실망할 것"이라며 퀴즈에 임했다.

이날 강수정은 1단계 '거꾸로 문제'부터 차분히 퀴즈에 임하며 한단계, 한단계 퀴즈를 풀었다. 4단계 베토벤 관련 퀴즈에서는 다소 어려움을 느꼈는지 찬스를 활용하는 신중함도 잊지 않았다.

강수정은 단계를 올라갈 때마다 폭넓은 상식을 과시하며 100인을 제압했고, 최종 9단계 1대3의 상황에서5,000만원의 상금 획득의 기쁨을 맛봤다.

강수정은 "전혀 기대를 안 하고 나갔는데 우승을 해 너무 당황하고 놀랐다"며 "남편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1대100'은 도전자 1명과 100인을 포함해 문제를 모두 맞힌 최후의 생존자 1인을 가릴 때까지 퀴즈를 푸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KBS 2TV 방송.

<프런티어타임스 이수아 기자 2sooah@frontiertimes.co.kr>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orldnews.or.kr/news/view.php?idx=909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