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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10 10: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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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박희태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가 6인 원내대표 회동이 결국 얼어붙었던 정치권에서 10일 국회 본회의 속개와 상임위 일정도 정상화 시키는 큰 공헌을 했다.

이날 회동에서 여야는 오는 10일 본회의에서 한나라당의 요구대로 유통법안의 우선 처리에 합의했지만 대신 전제 조건을 붙였다.

야당 원내대표들은 10일 본회의 현안질의에서 김황식 국무총리로부터 25일 상생법안을 통과시킬 때 정부가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반대하지 않겠다는 확답을 받고 이후 본회의의 마지막 순서로 유통법안을 통과시키기로 합의했다.

여기에 상생법안이 25일 통과되지 않을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김무성 원내대표의 의원직 사퇴라는 약속을 받아냈고 박 의장 역시 김 원내대표의 약속을 보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본회의에서 검찰의 여야 의원 압수수색과 관련한 긴급현안 질의자 13명이 결정됐다.

한나라당에서는 김정권·여상규·이한성·홍일표·권성동 의원, 민주당에선 최규식·김부겸·이춘석·우제창·장세환 의원 등이 질의한다.

비교섭단체에서는 자유선진당 김창수 의원, 민주노동당 홍희덕 의원,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이 질의에 나선다.

정부 측에서는 김황식 국무총리 및 이귀남 법무부장관이 출석,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한다.

<프런티어타임스 임효준 정치부장 dreamech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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